▲ 황인택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전무이사(좌)와 부 바오 람(Vu Bao Lam) PVI 부사장(우)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헬로티]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업계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최근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엔지니어링 대책 발표를 계기로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수출보증 보험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보험회사인 PVI와 해외공동보증을 추진하기로 최근 협의했다.
이번 ‘PVI와 공동보증 MOU’ 체결을 통해 PVI가 우리기업의 입찰 계약 하자 보증 등에 대해서 직접 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중간 심사절차가 2분의1 이상 줄어들고 비용 3분의 1이상 절감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엔지니어링 기업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져, 해외건설 유망지역인 베트남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며, 향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도 이와 같은 금융지원을 확대될 예정이다.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은 “엔지니어링 업계가 해외에 진출하면, 시공은 물론, 운영관리, 우리 기자재 진출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엔지니어링업계 해외진출을 위하여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함께 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보증공제 상품을 개발하는 등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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