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광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스쿨' 후보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고 있다/ⓒ삼성전자
[헬로티]
삼성전자가 2016년 '스마트스쿨' 사업의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초등학교 등 학교 7개 외에도 특수학교 2개, 병원학교 1개, 다문화센터 1개, 아동복지시설 3개 등 총 14개 기관을 '스마트 스쿨'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스쿨은 도서산간 지역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국내 36개 학교, 109개 학급이 지원받았다.
올해는 그 대상을 지역구분 없이 병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6~18세 대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확대했다.
선정된 14개 기관은 홈페이지 투표를 거쳐 최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갤럭시 태블릿, 전자칠판, '스마트 스쿨' 솔루션, 무선 네트워크 등이 연계된 첨단 교실 환경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사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병원 학교 학생들에게 병원 밖을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기어VR과 함께 동물원, 놀이공원 등의 체험콘텐츠와 다문화센터에는 다문화자녀 교육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스쿨 사업을 통해 교실 등 수업 환경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더라도 태블릿을 활용해 원격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며 "교육 받기가 불편하거나 제한적이었던 학생들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 받고 정보 접근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Copyright ⓒ 첨단 & 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