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이튼 일렉트리컬 코리아가 새로운 계량형 콘센트로 전력 측정 기능을 강화한 ePDU® 3세대(G3) 플랫폼을 출시했다.
전압, 전류, 소비전력 등 주요 요소들을 모니터링하고 측정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이튼의 최신 랙 장착형 전원 분배 장치(ePDU)는 콘센트 수준에서의 전력 측정 정확도를 높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콘센트 개폐 장치 없이 콘센트에서 직접 모니터링이 가능해 각종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극한의 산업 환경에서도 유용하다.
이튼의 ePDU G3 계량형 콘센트, 관리형 모델은 각 콘센트에서 정확하게 전력 소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전력사용효율지수(Power Usage Eeffectiveness; PUE) 3단계(Advanced Level)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또한 에너지 사용에 집중된 기능을 통해 데이터 센터에서 적게 이용하는 서버들을 다른 가상 머신으로 이동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튼의 계량형 콘센트, 계량형 입력, 관리형 ePDU 모델은 최대 8개의 장치에 동일 네트워크 연결 및 IP 주소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능을 갖췄다. 해당 기능으로 네트워크 기반 시설비용을 87.5%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장치에서도 무료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튼의 ePDU G3 플랫폼은 핫스왑 네트워크 모듈(Hot-swap Network Module)로 서버를 정지하지 않고 모듈을 교체할 수 있어, 비즈니스 지속성을 유지하며 사용성을 향상시킨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ePDU G3 모델은 이튼의 전원 관리 소프트웨어(Intelligent Power Manager)와 작동하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VM웨어 v센터 서버(VMware® vCenter Server™)와 같은 가상화 시스템을 통해 여러 장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된 전력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박평원 이튼 일렉트리컬 동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이튼의 기존 ePDU G3 플랫폼에 기반해 제작된 계량형 콘센트 모델은 콘센트 수준에서 더 정확한 관리와 측정이 가능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향상된 전력 모니터링 기능과 네트워크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유연성을 갖춘 동급 최고 수준의 ePDU 3세대(G3) 플랫폼으로 데이터 센터에서 전원 기반 시설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튼의 ePDU G3 플랫폼은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에 특허 출원된 ‘콘센트 그립 기능’으로 충격이나 진동으로 인한 플러그 빠짐 현상을 해결했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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