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교육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용 실습 장비를 제조하고 수입하는 전문업체이다. 1997년에 설립됐으며, 꾸준히 성장하여 2012년말 기준으로 한국에서 교육장비 매출 1위의 쾌거를 이루었다. 해외 수출도 500만불의 탑을 수상했으며, 교육장비 해외 수출 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영일교육시스템은 현재 일부 전문기관으로 한정된 시장을 건축·토목, 전자·통신, 패션·디자인, 의료, 제어 등 산업분야와 일선 교육현장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3D프린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수리센터 인력을 보강하고 전문교육을 실시, 보다 원활한 사후관리체계를 정비했다.
지난 6월 미국 메이커봇사와 정식 계약을 맺은 영일교육시스템은 국내 총판 리셀러 자격으로 홍보, 판매, 교육, 사후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판매·교육·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이루어지는 곳으로 메이커봇 본사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본사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장비의 뒷면에는 수리센터로 영일교육시스템 번호가 찍힌 라벨을 붙여 보내오고 있다. 이처럼 장비만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사후관리까지 완벽하게 제공하고 있다.
MakerBot 3D프린터
메이커봇의 3D프린터는 전세계 시제품 제작 장비 시장의 약 60%를 점유한 상태다. 메이커봇 3D프린터는 사용자들의 문제점을 연구하고 개선, 안정적이고 정확한 3D 출력물을 보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전세계 3D프린터 사용자들의 커뮤니티 ‘싱기버스(thingiverse)’를 운영하며 관련 콘텐츠 50만개 이상을 제공 중이다.
▲ 메이커봇이 운영 중인 3D 디자인 커뮤니티 ‘싱기버스’
▲ 3D프린터 메이커봇이 입체 설계도면을 따라 신발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
MakerBot 3D프린터는 다양한 편리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전자식으로 탈착이 가능한 스마트 압출기는 누구나 쉽게 원터치 방식으로 탈착을 할 수 있으며 에러 감지 기능 필라멘트 잔량 감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출력 중 에러가 발생하면 에러 지점을 기억하고 고장 요소가 제거가 되면 다시 기억된 지점으로 가서 연속하여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MakerBot 5세대는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서 원격지에서 출력 상황의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MakerBot 3D프린터는 재료컨설팅회사 3DMatter가 전세계의 우수한 50개 필라멘트 제조사의 필라멘트를 객관적인 관점에서 성능(재료의 기계적인 저항), 품질(인쇄물의 완성도), 프로세스 등 3가지 영역에서 평가를 했으며, 메이커봇 필라멘트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3DMatter는 메이커봇은 전반적으로 최상의 필라멘트로 높은 기대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MakerBot PLA는 성능과 프로세스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A등급 2개 이상을 받은 곳은 영일교육시스템이 유일하다. PLA는 옥수수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로서, 열변형에 의한 수축이 적어 ABS보다 정밀한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내구성이 약하고 ABS보다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다른 메이커봇 3D프린터만의 우월한 기능은 누구나 쉽게 3D도면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3D디자인을 하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메이커봇 프린트샵 앱에서 촬영하고 도면을 조정하고 출력까지 쉽게 할 수 있다.
▲ i pad 앱을 이용한 디자인과 출력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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