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식재산권(IP) 중심의 R&D 혁신 전략(이하 ’IP-R&D 연계 전략‘)'의 확산을 위해 11월 28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특허 관점의 연구개발 전략 확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IP-R&D 연계 전략’이란 특허를 단순히 연구개발의 결과물로 바라보던 시각에서 탈피하여, 제품의 연구개발 방향을 ‘돈이 되는 핵심·원천특허’의 획득으로 설정하고,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R&D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요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특허 관점의 10대 유망 기술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산업 분야별 특허의 경쟁력 및 파급도 등을 분석하여 유망 기술을 선정하는 방법론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바이오, 이동통신, 로봇 3대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5년 이내에 원천·핵심 특허 선점이 가능한 유망 기술을 선정하여 그 결과를 산·학·연에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연·기업에서 IP-R&D 연계 전략을 통한 성과 창출 사례, 디자인·특허 융복합 전략 수립을 통한 제품 개발 사례 등 R&D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고 강한 특허를 창출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 지재권 기술획득전략 방법론
이번 컨퍼런스는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기업, 연구원, 변리사 등에게 연구 기획이나 수행 시 특허 정보를 활용한 연구개발 전략 수립 방법론을 배우고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올해로 책임운영기관 출범 4기를 맞이하는 특허청은 지식재산 대중화 정책의 일환으로 「특허 관점의 연구개발 전략」방법론을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산·학·연을 대상으로 방법론의 유용성이 검증된 만큼, 앞으로는 방법론이 정부 R&D 사업 전체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자체 R&D 사업까지 조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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