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및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의 공모를 3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하고 상용화할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 측면에서는 스마트시티 확산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장 실증 부족이나 테스트 비용 부담으로 서비스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과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두 사업을 통합하여 공모함으로써 기업들이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수요처인 지자체와 배합하여 지원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세종과 부산에 위치한 국가 시범도시를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단,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사업은 세종과 부산 외의 지자체를 대상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올해 사업 지원 규모는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사업」에서 총 5건(자유 공모)으로 과제당 약 2억 원을 지원하며,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에서도 총 5건(자유 공모 4건, 지정 공모 1건)으로 과제당 약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는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게시된 공고문과 3월 20일에 개최될 예정인 사업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