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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증차로 수송 20% 확대...민생토론회 약속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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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발표된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열차 추가 투입이 6월 28일부터 시작됐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단기 대책의 약속 이행을 위해 첫 번째 신규 열차 출고 기념식에 참석하여 열차 수송 확대, 광역버스 확충, 당산역 환승센터 건립,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추진 등 대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은 이번 열차 증편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8일부터 9월까지 열차 5편성이 증차되고, 배차 간격이 3분에서 2분 30초로 단축된다. 이는 현재 200%인 최대혼잡도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9월까지 열차 증차와 배차 간격 단축을 통해 출근 시간대 운행 횟수가 42회에서 51회로 증가하며, 하루 2천 명 이상을 추가 수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26년 말까지 추가로 5편성을 투입하여 배차 간격을 최대 2분 10초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김포골드라인의 수송 부담을 낮추기 위해 3월 4일 2개 광역버스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2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추가로 개통한다. 6월 29일부터 김포 현대프라임빌을 기점으로 당산역까지 운행하는 6601번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2층 전기버스 4대를 투입하여 하루 28회 운영하여, 탑승 승객 추이에 따라 하루 52회까지 증차한다.

 

이번달에는 당산역에 회차형 환승센터가 준공되어 8월경 광역버스에서 지하철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올림픽대로에서 바로 당산역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어 평균 10분 이상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대로 개화IC 부근 1.4km 구간을 확장하여 버스전용차로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취임하고 가장 먼저 방문했던 현장이 이곳 김포골드라인으로,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대책」이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기 위해 방문하였다”면서, “9월 말까지 열차 증편을 완료하고, 광역버스 개통 및 당산역 환승센터 운영 개시,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기반 마련 등 수송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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