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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국내 최초’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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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가 동탄, 인천, 김해 직영 서비스센터에 3곳에 국내 최초로 대형 전기 트럭 전용 충전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의 직영 충전소는 대형 전기 트럭의 국내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해 볼보트럭이 수립했던 충전 네트워크 구축 로드맵 중 첫 번째 단계로, 동탄, 인천, 김해 서비스 센터에 급속 충전기 26기가 설치 완료됐다.

 

볼보트럭 직영 충전소에 설치된 350kW 초급속 충전기는 1.5 시간 내 FH 일렉트릭의 배터리 SOC(배터리의 충전 상태, state of charge)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는 볼보 FH 일렉트릭의 충전 속도가 배터리 80%까지 일정하게 시간당 250kW를 내기 때문이다.

 

볼보트럭은 전기 트럭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단계별 목표도 수립했다. 이번 전기 트럭 전용 충전시설 준공이 첫 번째 단계이며 다음 단계는 전국 31개 볼보트럭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에 충전 인프라 설치하는 것이다. 이미 이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한다고 볼보트럭 측은 설명했다.

 

3단계로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주요 항만시설 및 물류거점 등 트럭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자동차 전용 충전기에 상용차 충전 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 역시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는 정부 및 공공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상용차 전용 충전 인프라 확충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2019년 상용차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 트럭 양산에 도입, 현재 총 6종의 전기 트럭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유럽 시장 16톤 이상 대형 전기 트럭 점유율 49%를 차지했으며,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은 ‘2024 올해의 트럭(IToY 2024,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2024)’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23년 3월에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인 FH 일렉트릭을 선보였으며,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도 2025년 3분기 내에 볼보 전기 트럭 FH 일렉트릭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한 제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트럭의 전동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요구”라며 “볼보트럭은 트럭 업계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무공해 운송수단으로서 전기 트럭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 트럭 구매 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충전시설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대형 전기 트럭의 국내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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