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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AI 전문가 한 자리에...국제표준화 총회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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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의 관계자를 비롯한 전 세계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AI 표준화 논의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6일까지 닷새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40여개국, 270여명의 전문가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하는 가운데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AI 국제표준화 총회(ISO/IEC JTC1/SC42)'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설립돼 현재 64개국에서 7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인 AI 국제표준화 총회는 자율운행차, 로봇, 의료, 금융 등 AI 응용 산업의 표준을 다루는 다른 위원회의 활동에 지침이 되는 표준을 마련하는 기구다. 총회 산하에는 AI 경영 시스템 등 기반(펀더멘털), 데이터 품질을 비롯한 데이터, AI 시스템의 신뢰성 등을 다루는 5개의 작업반(WG)과 4개의 공동작업반(JWG)이 운영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생성형 AI의 윤리 문제를 포함한 AI 성숙도 모델, AI 경영 시스템 가이드 등 산업계가 주목하는 분야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 논의가 진행된다. 총회 기간 작업반별 실무 논의가 진행되고, 24일에는 일반에 국제 AI 표준화 활동 진척 상황을 소개하는 오픈 워크숍도 열린다. 한국 국가기술표준원은 AI를 전 산업에 확대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표준화 자문조직(AG) 신설을 제안하는 한편 AI 윤리 점검 서식, AI 성숙도 모델 등 신규 국제 표준 2개를 제안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부상 중인 가운데 한국 기업의 AI 반도체 시장 참여 확대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부 역시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표준은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 간 무역 장벽을 해소하고 산업화를 촉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이행 도구로 부각되고 있다"며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 강국의 이점을 기반으로 AI 분야 국제표준 제정에서 선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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