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주제로 16명의 현업 전문가 주제 발표 진행
초거대 AI 컨퍼런스 2023(H.A.F. Conference 2023)가 20일인 오늘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초거대 AI 컨퍼런스는 매경이코노미 창간 44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 행사다. 매경이코노미와 포티투마루가 주최하며, tech42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초거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16명의 현업 전문가가의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챗GPT는 사회 각 분야의 혁신을 촉발하는 특이점이자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향후 AI은 대용량의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종합적인 추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인간을 넘어선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초거대 AI의 등장은 필연적인 상황이 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연사들은 챗GPT를 시작으로 주목받게 된 초거대 AI의 현황과 미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빅테크 전략과 함께 국내 대표 AI 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쟁력과 전략도 공유한다.
총 4부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카이스트 김진형 명예교수가 '초거대 AI의 도래와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김진형 교수는 챗GPT가 촉발한 LLM의 시장 현황과 가능성, 보완해야 할 점과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플래테인 Moshe BenBassat 회장은 'Practicing Business AI in the 2020's'라는 주제로 제조 영역에서 활용되는 AI와 자동화에 대해 발표했다.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은 '초거대 AI 시대, 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당사의 초거대 AI '엑사원 2.0'에 대한 소개와 LLM 활용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주한영국대사관 Mark Buttigieg 통상정책 참사관은 'The UK's AI Strategy and current thinking on generative AI'을 주제로 자국의 초거대 AI 경쟁력과 미래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초거대 AI가 바꾸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는 세상과 직접 소통하는 AI가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하정우 AI 인노베이션 센터장은 '초거대 AI 시대 우리의 전략 그리고 네이버 하이퍼클로바'를 주제로 발표하며 생성형 AI 활용법과 자사 초거대 AI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박문기 팀장은 '초거대 AI 시대,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현대카드 배경화 디지털부문 대표는 '초거대 AI와 현대카드 Fundamental AI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엄 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국장은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다뤘다. LG CNS 이주열 AI 수석연구위원은 '기업의 초거대 AI 활용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AWS 김선수 AI/ML 사업개발담당은 'Generative AI 주요 니즈와 클라우드 기반의 접근 방향'을, 트웰브랩스 이승준 공동창업자 및 CTO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영상을 이해하는 미래의 초거대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형철 소장은 '초거대 AI의 부상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KT 장두성 상무는 '초거대 협업 융합지능 믿음'을 주제로 다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박진연 부문장은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적용과 도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행사를 공동주최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환각·보안·고비용 해결사 기업용 초거대 언어모델 LLM42'를 주제로 발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