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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해외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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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기업 신기술 및 투자 계획 공개 눈길

인터배터리 유럽 2024, 내년 6월 독일 뮌헨 개최 예정

 

유럽 독일에서 개최된 한국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가 폐막했다.

 

우리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기술력이 적용된 폭스바겐 전기차 ID.3, 르노 메간 전기차 E-Tech를 전시했다. AR, MR 등 최신 디지털 기법들을 접목한 체험 기기를 전시했다.

 

삼성SDI는 EES용 대용량 배터리 SBB(Samsung Battery Box)를 해외에서 처음 공개했다.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신규 라인업과 배터리 친환경 스토리 등을 소개했다.

 

국내 중소·중견 배터리 기업들도 다수 전시회에 참가해 잠재 고객사와 협력을 약속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배터리 드라이룸 전문기업 ‘케이엔솔(K-ENSOL)’은 전시장에서 ‘Drees&Sommer’(독일 종합건설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HVAC, 클린룸 및 드라이룸 사업을 위한 컨설팅, 엔지니어링, 건설, 장비 제조 및 설치에 있어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

 

 

리튬전지 생산 기업 ‘비츠로셀’은 이스라엘 소재 리튬 직접 추출 기술 스타트업 ‘Xtralit’와 리튬배터리 소재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해 비즈니스 협업을 지속 확장해갈 것을 예고했다.

 

경상북도, 전라북도 등 지자체에서도 홍보관을 꾸려서 참가했으며, 국내외 참관객에게 지역 내 배터리 산업 역량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투자 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세미나장에서는 3일간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개최돼 기업 소개부터 EU 배터리 법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더 배터리데이 유럽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기술 소개와 기가팩토리 설립 계획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 노세원 센터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주행거리 연장, 가격, 급속충전 성능을 충족시키고 안정성도 확보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준비 중인 신규 폼팩터 마더 라인을 소개했다.

 

삼성SDI Michael Bramberger 구주판매법인 마케팅팀장은 준비 중인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소개하며, 올해 시제품 제작을 시작으로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프레이어(노르웨이 배터리 기업) CEO는 연사로 참여해 “노르웨이와 미국에 기가팩토리를 짓고 있으며 고객사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ACC(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프랑스 화학기업 합작 배터리 기업)에서는 “현재 프랑스에 기가팩토리를 만들어 40GWh 생산 능력을 갖추었고, 독일 및 이탈리아에 추가 설립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박태성 부회장은 “중국 기업들과의 진검승부에 있어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이며 이번 행사가 그 첫걸음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KOTRA 유정열 사장은 “2035년 내연기관 퇴출 조치로 인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유럽에 앞으로도 우리 배터리 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터배터리 주최기관은 “현지 기업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유럽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인터배터리 유럽 2024 규모를 확장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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