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테크는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개발한 기업이다. 투테크는 열전사 라벨 프린터 시대를 지나, 레이저 라벨 프린터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말한다. 레이저 방식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측면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투테크는 대한민국이 레이저 라벨 프린터의 기술 종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한다.
Q. 투테크는 어떤 기업인가요.
A. 투테크는 세계 최초로 리본, 잉크를 사용하지 않는 프린터를 개발한 벤처기업입니다. 기존 열전사 프린터의 표면 인쇄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라벨 중간층 인쇄 기법으로 국내외 특허 및 레이저 라벨의 UL 인증도 취득했습니다.
PET재질의 리본 및 프린터 헤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통해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레이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급변하는 제조 및 유통 시스템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지워지지 않은 라벨 프린터를 통한 투테크의 미래 비전이 궁금합니다.
A. 투테크는 약 40년 동안 사용되던 열전사 리본 프린터 기술에서 벗어나 레이저를 라벨에 직접 인쇄하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개발했습니다. 리본, 잉크 등의 소모품이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과거 필름 카메라 시대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변하면서 필름 등의 소모품이 사라지고 폐기물도 나오지 않게 됐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대로 변하면서 필름 등의 소모품이 사라졌듯이, 레이저 라벨 프린터의 등장으로 리본, 잉크의 소모품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Q. AW 2023에 참가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AW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생산 공장에 사용하고 있는 열전사 라벨 프린터를 대체할 수 있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더 많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Q. 투테크 제품의 특징 및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A. 지금까지 모든 생산 공장이 열전사 인쇄 방식 한 가지만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코드가 생긴 이후 약 40년 동안 한 가지 기술만을 사용한 것입니다. 투테크는 기존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개발했습니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이슈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레이저 라벨 프린터는 인쇄 후에도 PET플라스틱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토너와 잉크 등 소모품이 필요 없습니다. 그렇기에 비용도 20% 수준이 절감됩니다. 친환경과 비용 절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투테크 제품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투테크의 신제품과 경쟁력 제품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판매하면서 현장의 공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레이저 오토 라벨러에 대한 니즈를 느꼈습니다. 투테크는 이번 AW 2023에서 레이저 오토 라벨러를 신제품으로 소개합니다. 레이저 오토 라벨러는 현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존에 열전사 바코드 프린터는 라벨 표면에 인쇄를 하기 때문에 라벨 부착한 후 라벨 표면에 마찰 및 화학물질이 접촉하게 되면 지워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레이저 바코드 프린터는 레이저가 라벨 표면을 손상 없이 통과한 후 라벨 중간층에 인쇄해 라벨 표면이 바코드 및 문자, 이미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 마찰 및 화학 물질에 지워지지 않고 인쇄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한 마디를 전한다면 무엇입니까?
A. 일반적으로 프린터의 기술 개발 과정은 약 30년 정도의 기간을 거칩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양산화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것처럼, 현재 40년 동안 열전사 라벨 프린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투테크,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레이저 라벨 프린터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레이저 라벨 프린터 기술 종주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성장하겠습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