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언스시스템은 CAD/CAM/CAE/DM/PLM/ALM/MOM/Cloud 분야의 자동화·디지털화 영역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IoT 전문기업이다.

 

현재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서 스마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사가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캐디언시스템 이형복 대표는 “고객사는 경제성과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을 요구한다”며 “스마트 통합 솔루션으로 도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매년 어려움은 있었지만, 2022년은 유독 어려운 한 해였다. 우-러 전쟁 등의 글로벌 위기로 촉발된 경기 침체는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금리 인상과 자재비 증가 등의 악재들을 유발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제조업계는 당연하게도 성장보다는 안전을 먼저 고려하게 되는 다소 경직된 정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23년은 다소 희망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2022년 정부 목표인 ‘스마트공장 3만개’를 달성하며 ‘스마트제조혁신’의 확대를 이루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로봇 및 산업 자동화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제조 IT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제조업의 스마트화는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Q. 캐디언스시스템의 주력사업은.

A. 캐디언스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딩하는 IoT 선도 기업이다.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트윈을 실현하기 위해 CAD/CAM/CAE/DM/PLM/ALM/MOM/Cloud 분야의 자동화·디지털화 영역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캐디언스시스템은 이와 같은 기술 혁신을 표방하여,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결합함으로써 산업과 시장을 변화시키고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소프트웨어 공급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환경에 맞도록 개발 및 프로젝트와 컨설팅, 교육, 기술자문,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Q. 캐디언스시스템의 제품은 고객 디지털 전환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나.

A. 기업이 비즈니스를 혁신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디지털화를 도입함에 따라, 기업은 조직 전반에 걸쳐 방대한 프로세스를 일관된 방식으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세스를 포괄적인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하려면 고객의 엔터프라이즈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폭넓은 기능을 갖춘 기본 플랫폼이 필요하다.

 

지난 몇 년 간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는 속도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고 기존의 아날로그 프로세스로는 더 이상 고객의 원하는 변화의 속도와 기업 경쟁력을 보장할 수 없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에는 노동력 부족과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외부적인 악재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서 성능이 우수하고 신뢰성 높은 스마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개발의 기본 단계인 설계(CAD/CAE), 생산(CAM)뿐 아니라 제품 관리(PLM), 생산 관리(MES)를 제공하고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인원과 비용에 부담 없이 직접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 솔루션 등을 제공하여 고객사가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Q. 최근 고객 니즈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나.

A. 고객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니즈는 경제성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사는 현장 상황과 가장 부합하는 솔루션을 도입하여 초기 부담을 줄이고, 도입한 솔루션을 통해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이를 통해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 성장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는 우선 초기 도입 기업에겐 전문 인력과 충분한 교차 검증을 진행하여 최적 솔루션을 추천하며, 도입 이후 지속적인 A/S를 통해서 솔루션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는다. 고객사는 이러한 기술지원을 통해서 기업 경쟁력이 향상되고 성장하게 된다.

 

또한, 근래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결된 확장성 있는 솔루션 사용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지멘스의 새로운 솔루션 중 안전하고 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안내하여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Q. ‘2023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인데, 어떤 제품들을 출품할지 간략히 소개한다면.

A.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Tecnomatix’는 다양한 제조 분야를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및 시뮬레이션, 생산 관리를 비롯한 제품 엔지니어링과 연결하여 프로세스 혁신을 유도한다. 이 솔루션은 Process Simulation을 통해 가상 시운전이라는 프로세스에서 시스템의 전체 제어 및 기계적 동작을 검증할 수 있다. 또한, Plant Simulation과 함께 디지털 트윈을 통한 제조 생산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모델링하고 가상 시운전 및 검증을 통해서 실제 제조 단계에서도 Bottle Neck 현상을 사전에 확인하여 위험 요소를 예방할 수 있다.

 

‘Simcenter 3D’는 설계, 1D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데이터 관리가 포함된 3D CAE를 위한 확장 가능하고 개방된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동급 최고의 지오메트리 편집, 연상 시뮬레이션 모델링 및 다분야 솔루션을 업계 전문CAD 기술과 통합하여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속도를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독립형 시뮬레이션 환경임에도 NX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원활한 CAD/CAE 경험을 제공한다. 그 외 빠르고 정확한 솔버는 구조, 음향, 유동, 열, 모션 및 복합소재 해석뿐만 아니라 최적화 및 다중 물리계 시뮬레이션의 성능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Teamcenter’는 제조 환경에서 사람과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최신 적응형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시스템이다. 폭넓고 심층적인 Teamcenter 포트폴리오(패키지 모듈)는 성공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다수의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기본적인 2D/3D기구설계, 전기·전자 설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문서, BOM을 비롯한 제품 데이터 및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영역부터 고객 요구사항 관리, 제조(Bill of Process), 품질, 사전 원가, 규정준수, 서비스, 공급망 관리 영역까지 제품 제조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지원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