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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1차관, 화물연대 파업 관련 석유화학업계 피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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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지난 4일 오후 울산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장영진 1차관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수출 컨테이너 출하 차질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의 경제적 피해와 운송거부로 인한 업계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11일째 지속되면서 석유화학 업계의 경우 평시 출하량의 약 21%만 출하 중이며, 특히 수출 물량 출하를 위한 컨테이너 운송 인력 확보 및 운반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계의 누적 출하차질 물량은 약 70.92만톤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약 9238억원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일별로 반드시 입·출하해야하는 필수 제품 운송에 차질이 생기거나, 사태가 장기화되어 공장·야적 공간 내 적재공간이 부족해질 경우 최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는 만큼,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과 노력을 요청했다.

 

장영진 1차관은 "석유화학제품은 건설, 전기·전자,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로, 이번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국가 산업 전반에 큰 타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히 석유화학 업계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운송방해 및 보복행위 등이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경찰 등에 협조를 구할 것을 요청했으며, 정부도 국민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장영진 1차관은 "주요 협단체를 중심으로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피해를 입은 중소 화주의 손해배상소송을 대행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석유화학협회 역시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고유가로 인한 채산성 악화, 글로벌 수요 감소 및 공급 증대라는 3중고 속 석유화학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바,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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