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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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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Autism)인 변호사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최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우영우’는 사회성 및 의사소통 능력은 취약하나 특정 기억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 방대하고 복잡한 법조항을 빠짐없이 암기하고 사건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비장애인과는 다른 시선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시청자들의 응원과 기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 자녀를 둔 부모들은 상반된 반응도 보였다. 비장애인으로 하여금 자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반응에 반해, 주인공의 비범한 능력을 자녀에게 대입하여 뛰어난 능력을 기대하는 시선이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다.


수인재 두뇌과학 목동센터 이다애 소장은 “ASD는 말 그대로 질환 안에서도 매우 다양한 증상과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개인별로 나타나는 특수성, 즉 개인 그 자체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질환별 이해와 동시에 모두가 그렇듯 고유한 한 사람의 특수성에 대한 관심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질환의 증상은 자발적 눈맞춤의 어려움, 언어발달의 지연, 기분조절의 어려움, 제한적이고 고정적인 흥미, 지능결손, 외부 자극과 관계없이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상동적 행동과 언어 등을 동반하지만 드라마 주인공은 뇌 기능적으로 자폐증에서 보이는 신경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에 가깝다는 게 이 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개인별 증상의 극소수에 해당하며 상세한 이해를 위해 인간 모두 서로에 대한 탐색과 관심에 더욱 호기심을 가져보는 게 필요하다”면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경우도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정도의 차이가 뚜렷하므로 전문가 자문을 받아 자녀의 발달 과정에 따른 정기적인 상담을 통한 개인별 증상에 따른 면밀한 도움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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