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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틱장애, 증상 완화와 주변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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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틱장애는 눈을 자주 찡그리거나 얼굴을 씰룩거리고 고개를 휙휙 돌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또는 음음거리는 헛기침을 하거나 ‘악악’ 소리를 지르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장애는 치료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재발이 잦아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들 전문가는 원인에 있어서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며, 때문에 부모가 성인기까지 틱장애 증상이 남아있다면 자녀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각할수록 성인기까지 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경과 및 예후에는 환경적인 원인들도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해서 심각한 정신적 외상이나 반복적인 생활 스트레스는 치료를 방해하고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자가면역반응을 동반한 반복적인 연쇄상구균 감염도 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잦은 감기 등은 장애를 촉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예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휴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은 “카페인, 니코틴, 암페타민, 코카인 등의 약물이나 식품이 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틱장애는 ADHD, 강박증, 불안장애, 우울증, 학습장애, 행동장애 등을 동반하는데, 이들 장애가 많거나 심각할수록 예후가 나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틱장애는 다양한 발생 원인과 악화 요인이 있기 때문에 치료와 더불어 이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며 “원인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 그리고 생활환경 개선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낙천적인 성격, 좋은 사회성이나 대인관계 등은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가족, 학교 등의 생활 속 격려는 치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속적인 좋은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도 틱을 완화시키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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