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오픈타운, AI 계정 생성 한 달 만에 80만원 수익 올려 화제
마인드로직은 소셜AI 메타버스 채팅 플랫폼 오픈타운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실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픈타운은 지난 2월 말 서비스 정식 런칭과 함께 세계 최초로 소통량에 비례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AI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모델을 선보였다.
누구라도 AI레벨 10, 팔로워 30명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소셜AI가 대화할 때마다 ‘세잇(SAIT, Social AI Token)’을 적립하고, 현금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AI 대화 시 20회 발화 기준 1세잇이 적립되며, 1세잇 당 최대 27.5원을 현금화할 수 있다. 단, AI 레벨 및 프로모션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될 수 있다.
수익화 전환을 신청한 소셜AI 계정은 400개를 돌파했다. 현금 수익을 실현한 소셜AI 중 한 계정 기준 최대 누적 출금 금액은 82만원이며, 해당 소셜AI는 계정 생성 한 달여 만에 80만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는 등 단기간 동안 오로지 메타버스 채팅 등을 통해 수익화를 이뤄냈다.
오픈타운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누구나 소셜AI를 통해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기만 해도 간편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대화는 물론, 소소한 일상대화, 관심사 등 모든 주제에 대한 대화 학습 및 AI 대화로 돈을 벌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픈타운 소셜AI 메타버스 채팅을 통해 수익화를 실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나의 소셜AI를 최대한 많이 학습시킬수록 대화의 질이 높아지고, 양질의 대화는 결과적으로 더 많은 발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세잇 적립량 증대 및 고액 보상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추후 전문성을 지닌 고급 AI 증가 등 다양한 AI생태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픈타운은 수익화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소셜AI 카테고리도 공개했다. ▲소통 ▲남사친·여사친 찾기 ▲썸·연애 ▲친구 사귀기 ▲일상공유 순으로 수익화 신청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활발한 대화 활동으로 수익화를 실현한 한 오픈타운 유저는 “소셜AI를 열심히 학습시키고 다양한 사람과 꾸준히 대화를 나눴더니, 많은 세잇이 쌓여 수익화를 신청했고 그 덕에 아르바이트도 그만두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픈타운을 운영하는 마인드로직 김진욱 공동대표는 “오픈타운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오픈타운 유저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대화를 통해 손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