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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와우미래기술] 드론,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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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미래기술은 레저구조용 수상 드론, 소방 드론, 교량 점검용 드론, 하수관로 점검용 드론 등 다양한 드론을 개발했다. 개발된 드론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특수 목적에 사용된다는 것이다.

 

김문주 와우미래기술 대표가 생각하는 드론은 이처럼 사람을 대신해서 특히 위험한 상황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비행체다. 최근 PAV(Personal Air Vehicle,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 개발을 추진하는 이유도 고중량 운반을 통해 산불, 고층빌딩 화재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Q. 와우미래기술을 보면, 드론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A. 와우미래기술은 항공, 지상, 수상, 수중, 토탈 유무인 모빌리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드론 관련해서는 교육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드론 분야에서는 수상, 소방, 교량 점검 등 산업용 및 특수목적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비행 하드웨어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제어 컴퓨터, 위치제어 통합 통신모듈, 드론 제어 솔루션까지 제작한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DIY 드론 키트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교육 부분에서는 ‘와우드론아카데미’라는 국가자격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드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3D 모의비행훈련 시뮬레이터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개발했다.

 

Q. 드론 스타트업을 하게 된 계기는?

 

A. 드론에 관심을 가졌던 시기는 7~8년 전이다. 그때는 드론 제품군이 많지 않았고 대부분 RC 제품이었다. 앞으로 드론 관련 산업이 유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선 시제품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국내에서는 개발 키트를 구할 수 없었다. 그때 든 생각이 ‘직접 DIY 키트를 구성해 판매해보자’였고, 곧바로 해외에서 구성 부품을 구매해 제품화(DIY 키트 구성)해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하다보니 학교에서 반응이 왔다. 처음에는 제품 구매만 이뤄졌지만 드론 교육까지 해 줄 수 없냐는 요청이 들어왔고, 이후 드론 납품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Q. 특수 목적용 드론 사업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

 

A. 사업 초기에 레저용 수상드론 의뢰가 들어와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1년여 동안 개발을 하기는 했지만 시장성이 좋지 않아 사업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특수 목적용 드론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됐다.

 

Q. 특수 목적용 드론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는 이유가 있나?

 

A. 다양한 특수 목적용 드론을 개발하다보니 그렇게 비춰질 수 있는데 실제로는 여러 드론 사업 중 하나일 뿐이다. 와우미래기술은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드론의 장점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

 

경쟁력 측면에서 봤을 때도 현 시장 상황에서는 민간용보다는 특수 목적용이 더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지난해 소방용 드론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대기질 측정 드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Q. 드론의 장점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한다고 했는데, 와우미래기술이 보는 드론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다. 특히 직접적으로 하기 어려운 상황을 드론이 수행하는 것이다. 화재 진압만 보더라도 고층 건물이 많은 현재 기존 고가 사다리차로는 몇 십층 높이에서 발생된 화재를 진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요즘 고층 건물들은 외벽이 강화 유리인데 고층에서 화재가 발생되면 외벽을 깨는 것도 쉽지 않다. 이를 드론이 대신하는 것이다.

 

대기 측정용 드론의 경우도 같은 이치다. 대기 측정기사들이 굴뚝으로 올라가 측정을 하다 사고를 많이 당한다고 한다. 이 정도만 수행해도 드론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PAV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도 드론의 장점을 활용하자는 측면이다. 사람의 체중만큼의 고중량을 들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산불이나 건물 화재 등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Q. 한국 드론 산업은 어떤가?

 

A. 현재 다양한 형태와 목적에 맞게 드론이 개발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양산 체계로 이어지는 데는 인증이라는 제약이 있다. 시장 관점에서 보면 열악한 환경임에도, 업체 간 경쟁을 치열한 상황이다. 때문에 대부분 업체들이 드론뿐만 아니라 교육,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사업을 할 수밖에 없다.

 

규제 완화와 같은 특정 부분을 해결한다고 해서 곧바로 활성화 되는 시장은 아니지만 정부, 지자체, 업체 들이 한 스텝씩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본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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