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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머코리아 김민규 지사장, “비전시스템 기반으로 2차전지·자동차 시장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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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조상록 기자 |

 

앞으로 김민규 지사장이 바우머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지난 9월 1일 취임을 하고 곧바로 바우머코리아의 미래를 위한 새단장을 시작했다. 김민규 지사장에게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Q. 이번에 지사장으로 취임하셨는데요. 이에 대한 인사 한 말씀 바랍니다.

 

A. 바우머는 동종 업계에서도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제품 공급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바우머코리아의 지사장으로 임명되어 기쁨과 동시에 도전과 책임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Q. 어떤 부분에 포커스를 두고 바우머코리아를 이끌 계획인가요?

 

A. 첫 번째로 조직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국내 오토메이션 시장은 수준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요구합니다. 이러한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핵심 기술 공급사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 내부의 다양한 역량의 강화는 고객의 파트너가 되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로 마켓 포지셔닝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전기, 전자,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자동차, 중공업, 조선 등의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시장과 기술을 이끄는 기술 강국입니다.

 

바우머 제품의 포트폴리오는 국내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반면 브랜드 인지도는 아직 낮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향후 5년간은 전기, 전자, 자동차, 중공업 등의 마켓에서 중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마켓 포지셔닝에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Q. 이전 씨크(SICK)를 비롯해 지난 19년간 기계 및 센서 산업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험치가 바우머의 시장 전략 구축에는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까요?

 

A. 지난 15년간의 장비 영업 경험은 IT디바이스, 식음료(F&B), 일용소비재(FMCG), 제약, 의료 산업 내의 제조에 직접 관련된 장비로, 인더스트리는 물론 고객사의 제조 과정 및 밸류 체인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SICK코리아는 다양한 프로덕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FA(Factory Automation), LA(Logistics Automation), PA(Process Automation)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창출해 왔습니다.

 

바우머의 시장은 FA에 중점되고 있지만, LA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도 보유하고 있고, PA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아직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과의 파트너십, 역량 개발, 더불어 영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과 시장 피드백을 반영하여, 향후 5년 이내에 각 산업군에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성장할 계획입니다.

 

Q. 9월 회계연도가 마감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2022년을 시작하실건데, 전략을 들어봤으면 합니다.

 

A. 코로나 이슈의 영향으로 FA/LA 시장의 자동화 추세는 최소 향후 3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따라서 제품 및 어플리케이션 관점으로는 바우머코리아의 주요 어플리케이션인 비전시스템의 영업 강화를 기반으로 2차전지 시장을 포함한 전기/전자 시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Cross-selling의 병행으로 제품의 인지도 향상에 집중하고, 마켓 관점으로는 이미 갖춰진 기술력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에 맞는 시장 개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Q. 바우머코리아는 카메라, 센서, 엔코더 등의 주요 품목으로 국내 제조산업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비교적 늦게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고, 워낙 지배력 강한 기업들이 포진돼 있어 시장 확대가 좀처럼 쉽지는 않을거라 판단됩니다.

 

A. 일반적인 국내 산업용 카메라 시장 규모는 약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매년 성장율은 7%대를 예상합니다.

 

머신비전은 국내 주요 산업인 전기, 전자, 자동차,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물류 및 식음료, 패키징 산업에도 전파되고 있는 추세이며, 인공지능 및 딥러닝 솔루션, 3D 비전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지만, 높은 제품 단가의 벽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화는 모든 카메라 제조사들의 숙제라고 봅니다.

 

센서 및 엔코더의 경우, 로컬 브랜드 및 해외 브랜드의 경쟁이 이미 치열합니다. 특수 기능 및 고기능 센서의 영업을 통해 비교적 가격경쟁을 우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발굴이 관건인데, 바우머의 경우 특수 엔코더와 고기능 센서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Q. 바우머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바우머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제품의 고기능성과 정밀성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 속에서도 기능성과 정밀성에 부합한 니즈를 파악하고 성공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야 하므로 기존 대리점 위주의 영업과 더불어 대형 SI 및 엔드유저 영업으로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성공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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