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로테크의 헬스케어 브랜드인 스텔라메디(STELLAMEDI)가 우석대학교와 기술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카멜로테크 정원철 대표와 우석대 이세연 교수가 참석해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애로기술해결과 기술개발, 경영지도와 장비지원 등 기술 교류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의 산학협력을 위한 정보제공과 전문가 초청 강의, 학생의 현장 실습 제공과 취업지원 등 실무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스텔라메디는 한방병원에서 한약재 세척과 법제, 조제와 탕제 그리고 탕약기 세척까지의 한약을 달이는 과정을 자동화했다. 업체에 따르면 자동화에 따라 180분 정도 소요되는 탕제시간을 10분가량으로 단축, 평균 2~7일씩 소요되던 한약 수령을 진료 당일에도 수령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이 업체는 1재(30첩) 단위로 패킹되는 기존방식에서 1첩 단위의 패킹이 가능하도록 연구해 환자 맞춤형 한약을 1~2일치만 처방해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탕제시스템도 개발했다.
스텔라메디 정원철 대표는 “스마트 탕제시스템 개발에 따라 기존에 3시간씩 탕제하는 방식에서 10분만에 가능하게 됐다”면서 “해당 시스템의 약리효과와 용출되는 약효성분의 성능 비교 임상을 우석대학교와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원철 대표는 “스마트 탕제시스템 검증이 완료되면 소량 처방과 당일 수령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들 결과물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완대체의학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라메디는 지난 3월 출시한 진심향 골드에 이어 진심향 블랙과 달이다 네스프레소 호환 한방 티캡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