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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W 2021 참가업체 인터뷰-세이지리서치 박종우 대표] “해외도 인정한 제품 성능과 기술력…고객과 협업 통해 제조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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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세이지리서치는 2017년에 서울대학교 로봇자동화연구실 출신의 석·박사급 연구원들과 박종우 교수가 설립한 최고 수준의 팀을 갖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 CEO인 박종우 대표는 로봇 공학, 응용 수학, 기계 학습, 최적화 및 신호 처리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연구 경험을 가진 공학자로서,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며 새로 개발된 비전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인 제조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3월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심천에 세이지리서치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에도 자동화가 어려웠던 여러 분야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미 작년 매출 수준을 달성했다. 박종우 대표는 “고객의 문제를 협업을 통해 함께 풀어나감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선두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종우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Q. 주력사업은.

A. 세이지리서치는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외관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며 적은 데이터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딥러닝 솔루션 ‘SaigeVision’을 출시했다.

 

SaigeVision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학습용 GUI와 C++/C#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검사용 라이브러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 분류, 개수 확인, 결함 검사 등 제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이차전지 생산 업체의 Tab 뜯김 검사, Tab welding의 용접 부위 검사, 이차전지 뚜껑의 금속이물 검사 및 주요 PCB 생산업체의 회로검사에 다수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식품 및 물류 영역에서도 현재 PoC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영역으로 저희 검사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Q. 상반기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으며, 하반기 기대는.

A. 올해 3월 중국 업체를 타깃하여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심천에 세이지리서치의 첫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이미 매출까지 올리며 해외에서도 우리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존 고객은 물론 소개를 받은 연관 기업에서도 추가 발주를 계속 진행하여 이미 작년 전체 매출에 가까운 약 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영상이상검사 프로젝트와 식품라벨정보분석 프로젝트가 마감되면서 새로운 기술로 더 많은 영역의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게 되어 작년 매출의 2배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올해 영업 계획이 궁금하다. 코로나가 만든 뉴노멀 시대에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인가.

A. 코로나로 인해 해외 출장 지연 등 여러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히려 코로나로 기업에서 자동화의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되고 우리에게는 더 많은 기회들이 주어진 것 같다.

 

이에 세이지리서치는 기존 고객사에 대한 추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의 프로젝트 PoC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기존 이미지 검사 영역에서 더 나아가 딥러닝을 활용한 영상이상검사, 문자인식, 로봇팔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등 제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요구에 맞춰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Q. ‘2021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1)에서는 어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나.

A. 이번 전시회에서 세이지리서치는 기존 이미지 검사 기능인 Classification, Detection, Segmentation을 출품하여 소개할 예정이며, 그 외 제조업의 결함 이미지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Image Generator와 딥러닝을 활용한 OCR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Image Generator는 실제 결함의 특징을 학습하여 정상 이미지 위에 실제 결함과 매우 유사한 결함 이미지를 만들어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실제 Image Generator를 사용하여 가상으로 생성된 결함 이미지를 학습에 추가 했을 시 미검율이 약 70%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딥러닝 기반 OCR 기술은 기존 OCR로 판독하긴 힘들었던 꾸김이 있는 표면, 왜곡이 있는 표면, 빛 반사가 있는 표면에서의 문자를 정확하게 읽어 낼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 문자 프린트 결함 검사는 물론 취득한 문자를 사용하여 데이터 정제 및 분류도 가능하게 해준다.

 

Q. 전시 기간 부스 운영 계획은.

A. 세이지리서치는 단순히 프로그램 시연 및 준비된 검사 결과를 보여주는 것보다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고 모니터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기획했다. 검사 제품도 이미지가 아닌 실제 제품을 사용하여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딥러닝 특성을 활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이다.

 

또한, 태블릿 PC를 활용하여 Image Generator로 실시간으로 결함 이미지를 생성하는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참관객들은 임의의 위치에 결함을 생성함으로 Image Generator의 실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한 글과 영상으로의 설명이 아닌 실제 체험으로 더 직접적으로 고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Q.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앞으로 계획은.

A.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공장자동화의 수요가 더 많아 질 것이다. 공장자동화를 통해 불필요한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이고 생산의 효율을 늘리며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세이지리서치는 공장자동화가 불가능했던 분야에도 가능하게끔 최신의 기술과 최적의 기능을 개발해 나가겠다.

 

또한, 4차 산업의 도래에 따라 5G, 블록체인, IoT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산업의 패러다임이 점차 변해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패러다임에 발맞춰 향후 언택트 기술, 클라우드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도 연구 및 성과를 내며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선두 업체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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