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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후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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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암 중 하나이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 청소를 위해 4리터에 달하는 장 세정제 복용 등 부담 때문에 검사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관련 전문의들에 따르면 대장내시경은 내시경 특수 카메라를 항문을 통해 삽입해 대장 내부 및 소장의 말단 부위까지 관찰하는 검사로 대장암은 물론 염증성 장 질환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만약 검사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해당부위의 일부 조직을 떼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대장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용종 제거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장내시경은 검사 도중 공기를 주입하기 때문에 약간의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가스 배출 시, 통증이 완화된다. 또 가볍게 배를 문지르거나 걷기 혹은 오른쪽으로 누워있는 것 역시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약 조직검사를 함께 진행했다면, 조직 점막의 손상되어 있기 때문에 회복과 출혈완화를 위해 2~3시간 정도 금식하는 것이 좋으며, 검사 당일에는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용종제거술은 다른 처치 없이 저절로 자연 치유되지만,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원장은 “대장내시경은 수면대장내시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에 따라 적정량을 사용했는데도 수면이나 진정상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이때는 수면 유도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환자에 따라 깨어나는 시간이 다를 수 있고, 검사 후에도 몽롱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검사 당일에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이나 운전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칠석 원장은 “이 검사는 50세 이후 5~10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연령과 상관없이 의사의 진단에 따라 정기적인 예방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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