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인 ‘커피에반하다’는 최근 송파구에 새로 오픈한 가맹점에 로봇 바리스타 ‘에피소드 카이’를 설치하는 등 비대면 무인카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에반하다 측은 현재 30여 개의 무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60여 개의 메뉴를 빠르게 제조하는 에피소드 카이를 가맹점에 대여 또는 판매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커피에반하다]](http://www.hellot.net/data/photos/20210728/art_16263959273601_805876.jpg)
업체 관계자는 로봇 바리스타와 더불어 삼성전자와 협업한 ‘삼성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무인 매장 운영 솔루션을 통해 매출 데이터 기반의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관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기존 운영 중인 매장보다 편리한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인건비 상승 등 변화에 따라 무인매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무인매장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잠깐의 유행이 아닌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무인 매장 대상으로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에 따라 초기 10평 규모의 무인 카페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올 연말까지 무인 카페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커피에반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