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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빠졌을 때 함부로 끼워맞추려는 행동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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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탈골, 어깨 탈구는 흔히 ‘어깨가 빠졌다’라고 표현되는 질환이다.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외부 충격 등이 원인이 되며, 특히 팔을 강하게 뻗거나 어딘가에 매달리는 동작을 할 때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강하게 짚으면, 팔이 크게 밀리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관련 전문의들에 따르면 어깨 탈골이 발생했다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뼈를 제자리에 맞추는 게 필요하지만, 환자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뼈를 맞추려고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어깨 주변의 혈관이나 신경, 인대 등의 구조물에 자칫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을 통한 교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처음 발생한 탈골은 증상에 따라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 등으로 치료를 진행하여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작은 충격으로도 쉽게 어깨가 빠지는 습관성 어깨 탈골은 수술적 치료도 고려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어깨 탈골이 반복되면 탈골이 될 때마다 어깨관절에 충격이 가해져 어깨 주변 구조물에도 손상을 유발하게 된다”면서 “구조물이 손상되면 만성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 관절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치료를 미루지 말고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박근민 원장은 또 “습관성 어깨 탈골의 수술은 어깨 관절의 손상된 양상에 따라 수술 방식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주로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봉합술이 시행된다”며 “수술 후에는 한 달가량 보조기를 착용해 어깨 관절을 고정하고 안정시켜 주어야 하며, 이후에도 6개월 정도는 스포츠 활동을 제한하고, 재활운동을 통해 어깨 근력 및 관절가동범위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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