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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기술로 올바르게 피부 온도 상승 검사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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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어 관계자, “반드시 눈 안쪽 부근의 온도를 측정해야”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내려갔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연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새로 생기는 지금, 많은 사람이 회사나 마트, 공항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그나마 안심이 가는 건 출입을 할 때 열 체크 등 안전장치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잘 활용되는 것이 열화상 카메라다.

 

▲ 플리어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할 때 눈 안쪽 부근의 온도를 측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 대규모 시설 출입 체크하는데 알맞아


열화상 카메라는 표준 감시 카메라보다 탐지 범위가 넓다. 따라서 외부인이 주요 기반 시설의 경계에 도달하기 전 외부 위협을 탐지할 수 있고, 빛 대신 열에 의존하기 때문에 야간이나 어두운 구역, 비나 연기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조건에서도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열화상 카메라가 가진 장점 덕분에 최근 공공시설, 공항, 창고 등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기반 시설의 안전 및 보안 담당자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상 피부 체온을 선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해 출입 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열화상 처리 카메라는 방사되는 열을 감지하여 사물의 표면 온도나 사람의 피부 체온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온도를 측정한다. 특히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 체온과 온도 패턴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비접촉식 검사 도구로 사용된다.


플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대규모 임직원이 전염병에 노출되거나 전염병을 전파할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는 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의 피부 체온을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때 열화상 카메라는 이상 피부 체온 선별 작업을 매우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측정 위한 요소는 발열체크 위치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는 발열 증세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의 대표적은 증상은 발열이다. 이 증상은 신체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에 대응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열이 나면 자연스럽게 체온이 높아지지만, 체온이 높다고 해서 꼭 발열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피부 온도는 주로 심부 체온의 영향을 받으며, 면역 반응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이지만, 환경 온도, 신체 활동, 혈액 순환에 의해 크게 달라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피부 온도 측정 방법이 적외선 기술이다.


플리어 관계자는 “피부 온도 측정에 사용되는 적외선 기술은 비접촉식으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발열 여부 확인을 가능케 한다”며 “필요한 조건만 조성이 된다면, 발열 검사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체온이나 발열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감지해낼 수 있는 매우 빠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 눈물샘 주변의 피부는 두께가 얇고 환경적 요인에 대한 노출이 적으면서 열전달을 증가시키는 주요 동맥 위에 있어 체온 측정에 가장 적합한 부위로 평가된다. (사진 : 플리어)


또한, 그는 정확한 피부온도 측정을 위한 열화상 기술 이용 방법도 소개했다. 플리어 관계자는 “사용하는 카메라가 검사에 적합한 사양을 갖추고 적정한 검사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았을 때, 정확한 피부 온도 측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측정 위치”라며 “반드시 눈 안쪽 부근의 온도를 측정해야 한다. 검사를 빠르게 하고자 하는 경우, 이마의 피부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이마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측정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연구에 따르면, 얼굴 부위 가운데 인체의 실제 체온과 가장 유사한 양상을 띄는 곳은 눈의 안쪽 끝(눈물샘 부근)이다. 눈물샘 주변의 피부는 두께가 얇고(절연 효과 감소) 환경적 요인에 대한 노출이 적으며, 혈류와 열전달을 증가시키는 주요 동맥 바로 위에 있기 때문에 체온 측정에 가장 적합한 부위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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