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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백내장 환자 증가...노안 백내장 개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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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지만, 봄철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필수이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기도 하지만 안구 노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노인 안질환 1위인 백내장의 경우 가장 발병 원인 중 하나가 자외선이기도 하며 실제로 자외선에 노출이 잦은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백내장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2월 백내장 환자수가 247,353명으로 집계된 것에 비해 3월 백내장 환자수는 무려 279,837명으로 전월 대비 무려 13.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U서울안과 정의상 대표원장은 “봄에는 각종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눈이 건조하고 침침한 현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며 “실제로 이러한 증상으로 내원했다가 검진 후 백내장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라고 말했다.


백내장은 주된 원인인 노화 외에도 전신 질환, 유전적 요인 등으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병이다. 시력 감퇴, 눈부심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백내장이 심한 경우 육안으로도 동공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혼탁해진 수정체 자체는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등으로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백내장 수술을 위해서는 백내장 수술의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안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장한다.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본인의 안구 상태나 나이, 생활패턴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전문가와 상의 후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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