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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시기에 맞게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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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 유난히도 비 소식과 태풍 소식이 잦다. 벌써 크기와 상관없이 태풍이 두 차례 휩쓸고 갈 정도로 가을 장마가 이어졌다. 이번 주에도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 비소식이 있다고 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휘몰아치면 운전자 입장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우며 빗길로 인해 차량도 미끄럽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에 더 노출되기가 쉽다. 다들 조심하면서 운전을 한다고는 하지만,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접촉사고나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사람이나 차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등 여러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카네트워크 북가좌점 경희미소한의원 조석한 원장(왼쪽)과 삼양동점 동의부부한의원 이택주 원장.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큰 추돌사고가 아닌 경미한 접촉사고라 할지라도 그에 대한 조심이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괴롭힐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어떤 하나의 통증으로 부각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증상과 통증을 동반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경희미소한의원 조석한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대개, 교통사고 직후부터 수주, 수개월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의한 손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의미한다”면서 “증상이 발견되고 나서부터 오래도록 이어진다면 만성화를 의심해볼 수 있어 교통사고 치료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원정은 “골든타임은 사고 직후로부터 6주까지로 보며 그 시기 이후에 치료를 진행한다고 해서 회복이 되지 않는 것 은 아니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치료의 시간이 더욱 길어지고 회복하기 위한 범위가 더욱 길어질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방지를 위해서라도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동의부부한의원 이택주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뚜렷하게 드러나는 외상이 아닌 내상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면서 “한방에서는 이 같은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으며, 교통사고 당시 자동차와의 충돌로 인해 운전자의 온몸으로 충격을 흡수하면서 다발성 손상이 발생하고 이 손상에 의해서 체내에 출혈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찌꺼기가 몸 안을 맴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택주 원장은 “때문에 한방치료에서는 혈류의 흐름을 막아 염증과 병증을 일으키는 어혈을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 치료에 대한 시작으로 잡는데, 한의학의 처방에는 한약, 침, 뜸 과 같은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요법과 추나요법, 물리치료 등으로 경락을 통한 교정치료를 진행하여 신체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여러 제반질환 등을 예방 및 치료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의학의 복합처방에는 한약, 침, 뜸과 같은 경락을 소통시켜 혈류의 특히 환자의 체질과 건강상태, 교통사고 당시에 사고 정도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맞춤 치료도 처방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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