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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난감한 하지정맥류...원인과 개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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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짧은 바지를 입는 사람들을 거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도드라진 다리 혈관으로 인해 짧은 옷차림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서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는 질환이다. 역류해 다리에 고인 혈액은 정맥압을 높이고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데,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은 여러가지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으며 임신과 출산,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직업의 경우, 과체중, 생활습관 등을 꼽을 수 있다. 다리 혈관이 육안으로 보기에 튀어나오지 않더라도 다리가 자주 붓거나 간지럽고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리에 쥐가 잘나고 다리에 정확하게 설명하기 힘든 둔한 통증이나 당기는 통증, 발바닥이 뜨겁거나 저리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다리에 무거운 느낌이 들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이상 많이 발생하며 여성의 피부 두께가 더 얇고 하얀 경우가 많아 실핏줄이 드러나 외관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면 짧은 옷을 꺼릴 수밖에 없다.

 

하지정맥류는 자연치유가 어려워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진단은 초음파를 통해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초기인 경우엔 경화제 주입 요법이나 압박스타킹 착용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증상을 완화할 뿐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

 

만약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 레이저 수술을 통해 복재 정맥 역류를 차단하고 외부에 보이는 정맥류를 제거해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수 있다.

 

아산 상쾌항외과 이화수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무심코 하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니 생활 속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혈액의 점도를 높이는 흡연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등의 다리를 조이는 옷과 하이힐은 혈액을 몰리게 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가급적 피해야 하며, 벨트 역시 복압을 상승시켜 정맥에 부담을 주니 살짝 느슨하게 매는 것이 좋다. 오래 서 있을 때는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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