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을 알리는 찬 공기와 함께 추석명절이 다가왔다. 한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는 명절에 필수인 음식들과 과일들도 같이 준비되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혹은 명절에 장기간 운전, 명절음식준비로 인해 눈의 피로 등 우리는 각별히 눈에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장시간운전, 명절음식 준비에 있어 눈의 피로, 각막화상 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관리해야 할까?
장기간 운전시의 눈의 피로감은 느끼는 즉시 우리의 눈은 근육과 신경까지 스트레스가 가해지기 때문에 체감 피로도는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피로들이 지속됨에 따라 눈 주위에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두통까지도 자리잡게 되고, 집중력 영향까지 미치게 되어 장기간 운전시에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러한 증상들에 대한 완화 방법으로는 눈에 마사지를 하거나, 눈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방법, 혹은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등의 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수행했을 시에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부분들은 존재한다.
추가적으로 만성적인 안구건조증 역시 장기간 운전을 행하는 와중에 평소보다 더 체감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우리가 흔히 겪는 증상이듯 치명적인 질환으로 꼽히지는 않지만, 나타나는 증상의 따라 위험도는 증가하기 마련이며 이를 방치한 환자들의 경우, 결막염이나 각막궤양 등 큰 질병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눈의 피로를 느낄 때와 같이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됐을 때에는 이 또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명절음식은 튀김, 전 요리 등 기름을 사용하여 준비하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연기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거나 기름이 눈에 튀는 경우가 많다. 기름이 눈에 들어갈 경우 뜨거운 온도에 각막이 화상을 입어 통증이 생기는 증상은 물론 심할 경우 시력저하까지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눈을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 식염수 등으로 눈을 깨끗이 헹궈 주는 것이 좋다. 또한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남과 동시에 내원해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은 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송파구의 혜민안과병원의 손용호 대표원장은 “추석명절 기간에 각종 눈에 있어 피로 혹은 안구건조증의 악화가 느껴질 시엔 자세한 정보들을 확인 후 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면서 “우리 병원은 저를 비롯해 대학교수 출신의 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1:1 맞춤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백내장/녹내장과 같은 섬세한 진료들이 필요한 질환들과 함께 소아사시, 망막에 관한 각종 질환 등에 전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