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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급격한 성장은 ‘성조숙증’의 전조?...정밀 검사 통해 조기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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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막이 올랐다. 새해가 시작되며 신년 계획을 비롯해 다양한 소망 성취를 염원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희망은 건강한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일 것이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딘 성장을 보이는 아이를 보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편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을 하는 아이들 역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급격한 성장은 혹시 모를 ‘성조숙증’의 전조 현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현상이 나오는 것을 성조숙증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특히 가슴에 멍울이 생기거나 고환이 커지는 등의 빠른 2차 성징 발현과 함께 여드름이 생긴다면 더욱 빠르게 의심하고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성조숙증으로 판정이 될 경우에는 성장판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빠르게 닫히기 때문에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므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조숙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주로 비만과 전자파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부터 컴퓨터까지 전자기기의 사용이 증가하게 되면서 체내 멜라토닌의 수치가 낮아져 성조숙증이 빨라진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이’란 어두울 때 분비되는 체내 물질로 2차 성징을 늦춰지게 하는데 전자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멜라토닌의 생성이 방해되면 2차 성징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2018년도에는 아이들의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을 한다면 늦출 수 있다.


또한 ‘양 보다는 질‘이라는 말처럼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 과도한 지방축적으로 체세포막이 변형될 경우에는 내분비 활동을 교란시켜 성조숙증을 초래할 수 있으니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고 적당한 영양소의 식단을 계획해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조숙증과 성장클리닉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 박기원 원장은 “최대한 전자기기는 멀리하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숙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원활한 키 성장을 고려한다면 성장예측검사를 통해 성장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적절한 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성조숙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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