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이 진화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오피스텔과 상가가 차별화한 상품으로 바뀌고 있는 것.
희소성 높은 복층형 설계의 오피스텔이나 일반 상업시설과 달리 여러 테마, 테라스 등을 적용한 스트리트형 상가가 대표적인 사례에 꼽힌다. 과거에는 일반적인 근린상가나 잠만 자는 공간의 오피스텔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투자자의 개성에 맞춘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경기 용인시 역북도시개발지구 내 복합용지 2블록 일대에 위치한 ‘용인 더 럭스나인’의 경우, 전용면적 20~51㎡, 총 468실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113실의 테라스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의 약 70%가 복층형(다락 제공)으로 천정고는 최고 3.65m다. 일부 호실은 테라스를 갖춘다. 상가는 유럽풍 테라스풍으로 설계된다.
건물은 에코 파사드 디자인을 도입했으며, 커뮤니티 시설로 스터디룸, 북카페, 카쉐어링 서비스 등이 마련된다. 애견 산책공간과 옥상정원, 중앙광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집 안을 제어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적용되고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 등이 설치된다. 짐이 많은 입주민을 위해 일부 가구에 창고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으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계획이 예정됐으며, 사업지가 위치한 역북지구 내 개발도 서서히 윤곽을 들어내고 있다”며 “2018년 중순까지 약 4,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 예정에 있어 사업지 준공 시점에 역북지구의 기본 기반시설의 확충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