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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 경기 전망]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 지속

  • 등록 2014.12.31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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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작년보다 성장률이 소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유럽과 일본은 완만한 성장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중국은 정부가 개혁 중심의 경제정책과 내수 기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어 현 수준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세계 경기는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으나, 정책 변수와 정정 불안 우려로 상대적으로 더딘 성장이 예상된다. 선진권의 경우 미국 경기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금리인상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며, 유럽권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중국은 정부가 중장기 관점에서 개혁 중심의 경제정책과 내수 기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어 당분간 현 수준의 성장률 7%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는 선진권 중심의 완만한 성장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 하락세 지속 전망

국제 유가는 이라크 내전 확대 등으로 인하여 단기고점을 기록한 2014년 6월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듀바이유 기준으로 지난 2010년 말 이후 최저로 하락하면서 2013년보다 하락 추세가 확대된 변동 범위를 형성했다. 국제 유가 약세는 수요 측면에서 경기 회복 기대감 하락으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공급 측면에서 원유 초과공급 상황 지속, 지정학적 불안요인 완화, 금융요인으로 달러화 강세 등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2015년 유가는 유럽, 중국 등의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석유수요 부진, 북미 셰일 붐에 힘입은 비OPEC 원유공급 증대, 달러화 강세 등이 이어지면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유가의 지나친 약세가 나타나는 경우 전세계 원유생산의 약 40%를 차지하는 OPEC의 감산 등 유가 방어를 위한 대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 하향 안정세 예상

지난해 2분기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미국의 경기 회복세 및 조기 금리인상 기대 등으로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횡보 내지 소폭 반등하는 추이를 보였다. 지난해 1,050.3원으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3월 말까지 평균 1,069.1원을 기록했으나, 4월 9일 1,050원선 붕괴 후 7월 3일 연 최저점인 1,008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진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11월 들어 1,100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2015년 원달러 환율은 미국 출구전략과 달러 강세에 따른 상승요인과 국내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지속에 따른 하락 요인이 균형을 보이면서 횡보에 가까운 하향 안정이 예상된다. 연평균 환율 기준으로는 현 수준의 횡보가 예상되나, 단기적으로는 미국 출구전략 추진과 그 여파 등으로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2015년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약 1% 하락한 1,035원 내외가 예상된다. 원엔 환율은 일본의 경기 회복이 미진한 가운데 일본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으로 엔화의 약세가 전망되면서 하락 기조가 2015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엔화의 가파른 하락세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원엔 환율의 하락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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