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이 자동차 산업의 OEM·티어 공급망 업무에 특화한 EDI 솔루션 ‘Auto-X’를 공식 출시하고 산업별 EDI 솔루션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인스피언은 자동차 부품사가 신규 OEM 거래를 시작하거나 해외 거래처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EDI 연동 업무를 웹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Auto-X를 9월 28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Auto-X는 인스피언이 다양한 산업에서 구축해 온 기업 간 데이터 연계 경험을 자동차 공급망 구조에 맞게 제품화한 솔루션이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하위 협력사 간 생산계획과 주문, 출하 정보가 단계적으로 연결된다. 거래처마다 사용하는 통신 규격과 데이터 형식이 달라 신규 거래가 시작될 때마다 인터페이스 개발과 데이터 매핑, 통신 환경 구성, 정합성 테스트 등이 요구될 수 있다.
Auto-X는 이 같은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산계획과 주문 수신부터 ASN(Advanced Shipping Notice) 생성, 완성차 규격 라벨 출력, PDA 기반 출하 검수까지 자동차 공급망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EDI 업무를 하나의 웹 환경에서 지원한다.
별도의 복잡한 클라이언트 환경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ERP·MES·WMS 등 기업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내부 시스템과도 연계할 수 있다.
통신 환경은 AS2, OFTP2, VAN 등 자동차 산업에서 활용되는 주요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현대·기아를 비롯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테슬라, 포드, GM,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OEM과의 연동 환경에 대응하며 보쉬, 브로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티어 1 파트너와의 연결도 지원한다. 실제 적용 범위는 각 거래처가 요구하는 EDI 규격과 기업 내부 시스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uto-X는 1차 공급사가 하위 공급사에게 웹 EDI 환경을 제공하는 구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체 EDI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협력사에는 웹 기반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기존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에는 내부 ERP나 MES 등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인스피언은 앞서 유통·리테일 산업의 주문·재고·물류 업무에 특화한 ‘Retail-X’를 출시한 데 이어 Auto-X를 추가하며 산업별 EDI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범용 EDI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각 산업의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반영한 형태로 제품을 세분화한다는 전략이다.
인스피언은 향후 Auto-X와 Retail-X를 비롯한 산업 특화 ED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AI와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AI·Connect·Secure를 핵심 사업 방향으로 설정하고 기업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인스피언 서비스 사업본부 전현석 본부장은 “자동차 공급망은 OEM에서 하위 협력사까지 생산과 출하 정보가 연속적으로 연결돼야 하는 구조”라며 “Auto-X는 신규 OEM 연동과 ASN·라벨·출하 검수 등 반복 업무를 줄이고 기업별 환경에 맞춰 EDI를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