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총상금 2만 달러(약 3000만 원) 규모의 글로벌 AI 숏드라마 공모전 '2026 비글루 숏드라마 페스티벌'을 2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비글루가 자체 개발한 AI 제작 플랫폼 '비글루 스튜디오(Vigloo Studio)'를 기반으로 하며, 공모 주제는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3분'이다. 참가 희망자는 3분 분량의 AI 숏드라마 파일럿 영상을 10월 1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20팀의 작품은 10월 말 비글루 플랫폼에 게시되며, 시청 데이터를 기준으로 순위가 가려진다. 최종 선정 5팀에게는 1위 1만 달러(약 1500만 원), 2위 각 3000달러(약 450만 원), 3위 각 2000달러(약 300만 원)가 지급된다. 최종 선정작을 포함한 모든 출품작에는 추가 심사를 통한 정식 작품 제작 기회도 주어진다.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지원책도 마련됐다. 20일까지 사전 등록한 300명에게는 720p 해상도 30초 영상 5~6편 제작 분량에 해당하는 5000 크레딧이 지급된다. 심사 단계를 통과할수록 유료 크레딧을 돌려받는 구조도 적용된다. 1차 심사 통과 시 최대 1만 크레딧 한도에서 사용한 유료 크레딧의 50%가 환급되며, 본선 진출 시에는 최대 2만 5000 크레딧 한도 내에서 100%가 반환된다.
비글루는 공모전을 정기 개최해 신규 창작자·IP 발굴부터 정식 콘텐츠 협업까지 이어지는 크리에이터 육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작을 담당하는 비글루 스튜디오와 유통을 담당하는 비글루 플랫폼을 연계해 발굴부터 콘텐츠화까지 하나의 구조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AI 영상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누구나 인상적인 한 장면을 만들 수 있게 됐지만,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그다음 단계"라며 "새로운 IP를 더 빠르게 확보하고 시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비글루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