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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한국 AI 도입률 58%로 상승...ROI 측정 가능 기업은 53%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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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의뢰로 리서치 기관 스트랜드 파트너스(Strand Partners)가 진행한 '한국의 AI 잠재력 실현 2026' 연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58%가 현재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48%에서 상승한 수치다. 국내 기업 리더 1,000명과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지난 1년간 약 62만 4,000개 기업이 AI를 새로 도입했으며, 분당 1곳 이상의 기업이 AI를 도입한 셈이다.

 

AI 도입은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 AI 도입 기업의 81%가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답했고 주당 평균 14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매출이 늘었다고 답한 기업도 10곳 중 거의 6곳에 달했다. 가장 고도화된 단계에 도달한 기업도 11%에서 26%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도입이 보편화되면서 과제는 '도입'에서 '조직 전반의 효과적인 확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공식적이고 포괄적인 AI 전략을 갖춘 기업은 27%에 그쳤고, 47%는 AI 투자수익률(ROI)을 측정할 신뢰할 만한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AI를 확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숙련된 AI 인재 확보(48%), 데이터 거버넌스 및 보안(44%),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디지털 인프라(39%)가 꼽혔다.

 

차세대 AI 기회에도 주목도가 높다. 피지컬 AI를 전면 도입한 기업은 6%, 시범 적용 중인 기업은 22%, 도입을 계획하는 기업은 39%로 나타났다. 그러나 차세대 AI 도입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답한 기업은 24%에 그쳤다. 78%는 향후 3년간 AI 관련 역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자사 인력이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갖췄다고 믿는 기업은 22%에 불과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AI 기본법을 인지하고 있다는 기업이 64%에 달하지만 규정 준수 준비가 완전히 돼 있다고 답한 기업은 22%에 그쳤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관건은 AI를 도입할지 여부가 아니라 비즈니스 전반으로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라며 "데이터·역량·거버넌스·기술 전반에 걸쳐 탄탄한 기반을 갖춘 조직이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데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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