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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25억 국방 OSINT 플랫폼 구축 사업 본격 착수

IITP AX-Sprint 협약 체결…17개월간 공개정보 수집·번역·신뢰도 검증·징후 분석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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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25억원 규모의 국방부 공개정보(OSINT) 자동수집·분석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착수하며 공개정보 분석에서 전출처 정보융합으로 국방 AI 로드맵을 확대한다.

 

국방 특화 정보분석 플랫폼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수행하는 ‘국방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Sprint)’ 사업의 ‘공개정보(OSINT) 자동수집·분석 서비스’ 과제를 수주하고 지난 8일 IITP와 사업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17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25억원이다. 이번 과제는 북한 및 해외 국방·안보 분야의 공개정보를 자동으로 수집·처리·번역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정보분석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OSINT(Open Source Intelligence)는 뉴스, 웹사이트, 공개 보고서 등 합법적으로 공개된 정보원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정보적 가치를 도출하는 활동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개정보의 양과 종류가 늘고 허위·조작정보를 포함한 정보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선별하고 출처와 맥락, 신뢰도를 검토할 수 있는 AI 기반 분석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년 이상 축적한 대규모 데이터 수집·처리, 자연어처리, 검색 및 AI 분석 기술을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온라인 미디어 분석 서비스 ‘PulseK’ 운영과 데이터사이언스 사업을 통해 뉴스와 SNS, 웹사이트 등 온라인 공개출처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다출처 간 교차검증을 통해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전환해 온 경험을 활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다국어 공개정보 원문과 번역 데이터, 북한 어·군사용어 사전, 인물·장비 인식 학습데이터 등을 활용해 국방·안보 정보분석 환경에 필요한 적시성과 정확성, 분석 근거의 추적 가능성을 강화한 특화 정보처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 플랫폼은 공개정보 수집부터 광학문자인식(OCR), 다국어 번역, 정제·분류, 출처·신뢰도 평가, 사건 클러스터링, 징후 탐지,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전 과정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분석관이 우선 검토해야 할 정보와 연관 사건, 변화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가 분석관의 판단을 대체하는 대신 검토 대상의 우선순위화와 정보 간 연관성 탐색, 반복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분석관 중심(Human-in-the-Loop) 체계도 구현한다. 분석 결과의 근거와 원문 출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정보분석의 신뢰성과 추적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06년 해군 검색엔진 사업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국방 정보화 분야에서 100건 이상의 사업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국방전략사업부를 재편하고 국방 ‘AI참모’와 방산제조 ‘AI명장’을 중심으로 버티컬 특화 솔루션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내에는 국방 정보분석관을 위한 전출처 정보 융합분석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OSINT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정보자산의 융합분석과 분석관 중심의 결심지원 체계로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문기 코난테크놀로지 데이터사이언스사업부 이사는 “이번 사업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축적해 온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처리, 언어 AI, 지능형 분석 기술과 솔루션을 국방 정보분석 현장에 적용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검증된 민간 데이터 분석 기술을 국방·안보 환경의 요구 수준에 맞게 고도화해, 공개 정보에서 핵심 정보와 변화 징후를 신속히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OSINT 플랫폼 구축을 출발점으로, 향후 다양한 정보자산의 융합분석과 분석관 중심의 결심지원 체계로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방 정보분석의 신속성·신뢰성을 높이고 우리 군의 정보 우위 확보를 지원하는 국방 특화 AI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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