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청년과 여성 채용 확대, 전 구성원 정규직 고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BEP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10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고용증가율과 이직률,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을 현장실사와 근로자 면담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100개사의 지난해 고용증가율은 10.0%로 전체 사업장 평균 2.3%의 네 배를 웃돌았다. 이직률은 0.8%로 전체 평균 3.3%보다 낮았다.
BEP가 지난해 신규 채용한 29명 가운데 만 34세 이하 청년은 15명, 여성은 10명이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구성원 108명은 모두 정규직이며 여성 비율은 34.3%다. 구성원 평균 연령은 만 35세다.
채용 과정에서는 학력이나 나이보다 직무 전문성과 조직 적합성을 기준으로 삼고 최종 면접에 최고 임원진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졸 사원과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배경의 인력을 채용했다. 지난해에는 호남권 사업장 대응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지역 거점 사무소 ‘라이트하우스’를 열고 현지 인력 5명을 신규 채용했다.
근무 제도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를 코어타임으로 두는 자율출퇴근제와 주 1회 선택형 재택근무제를 운영한다. 연차 일수와 관계없이 팀 내 협의를 거쳐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휴가제도도 시행 중이다.
매년 12월 마지막 주부터 1월 첫 주까지 전 구성원이 2주간 리프레시 휴가를 사용하며, 구성원이 참여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매년 장소를 달리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육아휴직 6명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1명도 관련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구성원 역량 개발을 위해 직무와 무관한 분야까지 자기계발 비용과 자격 취득,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보상 측면에서는 매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직급과 직군에 관계없이 전 구성원에게 배분하는 성과 공유형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는 태양광 발전소와 전기차 충전소의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에 안전보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2024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2025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현재까지 중대재해와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례가 없다.
구성원 본인과 배우자, 자녀, 양가 부모까지 포함하는 단체상해보험과 가족 건강검진비도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금융기관 대출금리와 신용평가 우대, 정부조달 가점 부여, 산재예방시설·장비 구입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2020년 1월 영업을 시작한 BEP는 전국 500여 개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포함해 1.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브랜드 워터(Water)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충전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에 맞춰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의장은 “창업 이래 단 한 순간도 직원을 손익계산서상의 비용으로 여긴 적이 없다”며 “직원은 비용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오히려 올라가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함께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직원들과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