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로보틱스·삼성벤처투자로부터 160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해
조선·중공업 특화 표면 가공 솔루션 공동 구현한다...고중량 5지 로봇 핸드 개발도
로봇 감각 지능(FAR)을 개발하는 에이딘로보틱스가 HD현대로보틱스·삼성벤처투자HD를 우군으로 맞이하며 16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사측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조선· 중공업 현장의 표면 가공 자동화 솔루션과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전용 고중량 다섯 손가락 로봇 핸드(Robot Hand)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정전 용량 방식 기술을 기반으로, 힘·토크 및 촉각 센서를 자체 고안했다. 해당 방식은 소형화와 원가 절감에 유리하면서도 높은 분해능을 확보해 다수의 센서를 탑재해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의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기술은 현재 자동차 제조 라인, 방산, 반도체 장비 부품 등 현장에서 검증을 마친 바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센서 하드웨어부터 힘 제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까지 수직 통합해 제공하는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이 밖에 지난 2024년 시리즈 B(Series B) 투자 유치에 이어, 지난해 삼성전자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등에 선정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센서 생산 및 품질 검증 체계를 확충해 연간 3만 대 규모의 양산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HD현대로보틱스와 협업해 조선소 외판 작업에 특화된 표면 처리 자동화 설비를 현장에 이식할 계획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자체적으로 정립한 FAR 기술을 로봇 부품 양산 체계에 입힐 것”이라며 “이를 완성한 후 다각적인 실증(Pilot)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