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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AI 전력 수요 확대 수혜 기대… 신공장 기반 수주 대응 준비

북미 데이터센터향 400만 달러 수주…고밀도·복합촉매 생산체계로 글로벌 시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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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 탈질촉매 전문기업 나노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발전엔진·가스발전 설비 투자 확대에 대응해 신공장을 기반으로 고밀도 SCR 촉매와 복합촉매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주 확대에 나선다.

 

나노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신공장을 중심으로 고밀도 촉매 생산능력을 확보한 데 이어 고부가 복합촉매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전설비 시장 확대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SCR 촉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정부와 대기업의 발전설비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대미 투자 1호로 약 233억 달러 규모의 텍사스 엔시날 가스발전 프로젝트가 검토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약 8300억 원을 투입해 3GW 규모의 힘센(HiMSEN)엔진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노의 관련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최근 북미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설비향 SCR 촉매를 400만 달러 규모로 수주한 데 이어 80만 달러 규모의 고밀도 탈질·산화 복합촉매 공급계약을 확보했다. 올해 3분기에는 미국 텍사스주 소재 글로벌 엔지니어링·환경기술 업체와 추가 프로젝트도 논의하고 있다.

 

가스복합화력 확대에 따른 배열회수보일러(HRSG)용 고밀도 촉매 수주도 늘고 있다. 나노는 최근 중동과 국내 프로젝트에서 약 20억 원 규모의 SCR 촉매 공급계약을 확보했다. 해당 가스발전 설비에는 신공장에서 생산하는 75셀 고밀도 촉매가 적용된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와 가스발전 설비 투자 증가에 맞춰 고밀도 SCR 촉매와 복합촉매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관련 시장 수주에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발전설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당사는 신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고밀도 SCR 촉매와 복합촉매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 준비를 마쳤다”며 “이를 기반으로 추가 수주와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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