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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전원·레졸버·안전 기능 단일 칩 통합한 PMIC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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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고전압 트랙션 인버터를 위한 통합형 전력 관리 IC(PMIC) 'OPTIREG™ TLE9744QK'를 출시했다. 전원 공급 기능, 레졸버 여자(excitation), 전용 안전 엔진을 단일 디바이스에 통합한 것이 핵심으로, 트랙션 인버터 전자제어장치(ECU) 설계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트랙션 인버터 ECU 설계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통신 모듈, 센서 등에 복수의 절연 파워 레일을 공급하는 것이 설계상 주요 과제였다. TLE9744QK는 다수의 디스크리트 부품을 단일 칩으로 대체해 부품 수(BOM)를 대폭 줄이고, 대체되는 디바이스 기준으로 PCB 면적을 최대 70%까지 축소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면서 신뢰성과 기능 안전성은 동시에 향상시킨다.

 

통합 수준도 주목할 만하다. TLE9744QK는 레졸버 여자 신호를 내부에서 직접 생성해 외부 레졸버 드라이버 및 모니터링 회로를 별도로 구성할 필요가 없다. 다양한 MCU 및 게이트 드라이버와의 폭넓은 전원 공급 호환성과 기능적 상호운용성도 제공한다. 설계자는 대규모 하드웨어 재설계 없이 기존 MCU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제품 출시 기간(Time-to-Market) 단축이 가능하다. 보드 외부(off-board) 센서 전원 공급 지원으로 설계 유연성도 추가로 확보했다.

 

안전 설계도 이번 제품의 강점이다. 통합 안전 로직(ISL, Integrated Safety Logic)은 위상전류, DC 링크 전압, MCU 및 게이트 드라이버 상태 등 주요 파라미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ISL은 독립적인 2차 안전 경로로서, 메인 MCU가 오동작할 경우 직접 안전 상태를 판단하고 전환을 강제한다. 이중화 전원 입력(redundant supply input)을 통해 메인 저전압 전원이 실패하는 상황에서도 ISL이 지속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독립 설계는 ISO 26262 기준의 ASIL-D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OPTIREG TLE9744QK는 현재 공급 중이며, 샘플·평가 보드·레퍼런스 디자인·소프트웨어·개발 툴 등을 인피니언을 통해 요청 시 제공받을 수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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