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시장 한눈에
9월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87포인트(-0.58%) 하락한 6,954.52에 마감했다. 장 초반 AI 인프라 투자심리 개선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엔화 강세폭이 확대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돼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기준 4일 만의 하락이다.
코스닥 역시 AI 반도체 관련 호재로 상승 출발했으나 최근 상승세를 보인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3일 만에 하락 전환, 전일 대비 10.31포인트(-1.25%) 내린 811.88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IT 서비스(-3.2%), 의료·정밀기기(-2.1%), 운송장비·부품(-1.8%), 제약(-1.6%) 등이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5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345.0원(-1.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93.87달러로 6일 연속 상승했다. 해외 증시는 미국이 레이버데이 휴장인 가운데 독일 DAX(-0.3%), 일본 니케이(-1.7%), 홍콩 HSI(-0.3%) 등 주요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다.
오늘의 종목

신세계 — 명동 본점이 쓸어 담는 외국인 인바운드 소비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026년 2분기 방한 외국인의 관광 총 소비액은 월평균 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급증했으며, 이 중 백화점의 증가세가 다른 소비처 대비 특히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iM증권 장호·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004170)에 대해 목표주가 680,000원(신규)과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세계는 2026년 매출액 7조 2,342억원(YoY +4.4%), 영업이익 8,221억원(YoY +71.3%, OPM 11.4%)이 전망된다. 백화점 부문은 순매출액 3조 224억원(YoY +13.0%), 영업이익 5,593억원(YoY +37.7%)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핵심 경쟁력은 명동 본점의 위치와 리뉴얼 효과다. 2025년 3월 착수해 2026년 4월 완료한 리뉴얼로 명품 소비에 특화된 메가 점포로 거듭났으며,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매장 수는 세분화 기준 총 13개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본점의 외국인 순매출액은 2026년 YoY +94.8% 성장해 백화점 외형 성장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Valuation은 12MF EPS 48,484원에 일본 백화점 Peer 4사의 평균 PER인 14.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NAVER — 아시아 유일 통합 AI 팩토리 사업자로의 부상
NAVER(035420)가 200MW 규모의 AI 팩토리 사업자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0원을 유지했다.
신규 AI팩토리 사업은 2027년 이후 가동을 목표로 하며, MW당 연간 계약 가치는 약 1,380만 달러 수준으로 현재 시장 가격 대비 보수적으로 평가된다. 향후 장기 계약과 단기 고가 계약을 병행하면 전체 매출 잠재력의 상향 가능성이 높다. 브룩필드가 주도하는 SPV가 GPU와 데이터센터 설비 등 인프라 자산을 매입·보유하고, NAVER는 100% 자회사를 통해 해당 SPV로부터 컴퓨팅 자원을 조달해 외부 고객에게 재판매하는 구조를 검토 중이다.
NAVER의 경쟁력은 GPU 보유 규모보다 이를 실제 수익으로 전환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에 있다. 국내 경쟁사가 콜로케이션(상면, 전력 임대 중심 사업) 중심에 머무는 반면, NAVER는 GPU 서비스 위에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결합한 풀스택 사업자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026년 매출액은 13조 7,520억원(YoY +14.3%), 영업이익 2,187억원이 전망된다.
미스토홀딩스 — 연말 배당 시즌 앞두고 투자하기에 매우 좋은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미스토홀딩스(081660)에 주목할 시점이다. 대신증권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4.7%에 달하며, 2025~2027년 약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이래 현재까지 3,000억원 이상을 빠른 속도로 실행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2007년 FILA Global의 상표권 및 사업권을 인수한 이후 스포츠 전문 브랜드 사업과 자회사 Acushnet(아쿠쉬네트, 골프용품)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26년 매출액 4,731억원(YoY +5.9%), 영업이익 621억원(YoY +30.7%, OPM 13.1%)이 전망된다. 국내 미스토 사업부는 국내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정착됐으며, 중화권 K-패션 브랜드 유통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750억원으로 지난 해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 신규 브랜드 성장성을 고려하면 2027년 중화권 유통 매출액은 2,000억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알테오젠 — 이제 계약보다 실적으로 봐야 할 때
알테오젠(196170)이 Novartis와 약 4조 4,165억원 규모의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증권 김선아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450,000원으로 조정(기업가치 동일)하면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이번 계약은 9월 2일 체결됐으며, 선급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한 $3.233B 규모다. 계약 구조는 약 10~11개 품목에 대해 품목당 약 $294M~322M, $20M 옵션 행사금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ALT-B4(피하주사제형 전환 기술)를 적용한 계약으로, Novartis는 항체, ADC(항체-약물 결합체), AOC(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결합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가 후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매년 1개 이상의 옵션이 행사될 가능성이 높다.
2026년 매출액은 5,807억원(YoY +168.97%), 영업이익 3,682억원(OPM 63.4%)이 전망된다. 하반기엔 3분기 2건의 L/O 선급금, Qlex(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마일스톤, 기존 파트너십 개발 마일스톤 등이 예정돼 4분기까지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상세

KOSPI
9월 8일 코스피는 6,954.52로 마감, 전 거래일 대비 40.87포인트(-0.58%)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26.0조원(전일 대비 +4.2조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물 시장에서 각각 6,482억원, 6,4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0,3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0.6%), 중형주(-0.4%), 소형주(-0.5%) 등 전 업종에 걸쳐 약세가 나타났다.
KOSDAQ
코스닥은 811.88로 마감, 전일 대비 10.31포인트(-1.25%)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8.0조원(+1.7조원)이었다. 일반서비스(-1.9%), 제약(-1.8%), 섬유·의류(-1.7%) 업종이 약세를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 기관이 2,179억원을 순매도했다.
해외 증시
미국 증시는 레이버데이(Labor Day)로 휴장했다. 독일 DAX는 26,007포인트(-0.2%), 호주 ASX 9,114포인트(-0.9%), 일본 니케이 65,269포인트(-1.7%), 중국 상해종합 3,940포인트(+0.2%), 대만 TWI 47,106포인트(-0.5%), 홍콩 HSI 25,339포인트(-0.3%)를 기록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