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포비엘이 지난 4일 스위스 프리부르(Fribourg)에서 CERTX AG와 인공지능 신뢰성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에 관한 상호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CERTX AG는 AI를 비롯해 기능 안전과 사이버보안 분야 시험·평가·인증 전문 기업으로 스위스 정부 기관(Swiss Accreditation Service) 인증을 자국 최초로 받았다. AI 시스템의 신뢰성·안전성·보안성·공정성 등을 국제표준과 규제에 따라 독립적으로 평가·인증하고 있으며, 1878년 창업한 세계 최대 시험·검사·인증(TIC) 기업 SGS 그룹의 일원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신뢰성 분야에서 인증·평가·시험·컨설팅 및 관련 제품·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한국과 스위스를 포함한 국제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AI 시스템의 신뢰성·안전성·데이터 충실도·편향성·강건성 등 평가·검증 서비스 모델을 양사 전문 역량을 결합해 개발한다. CERTX AG는 EU 인공지능법(AI Act), NIST AI RMF, ISO/IEC 42001 등을 고려한 AI 평가·인증 체계를 개발하고 있어, 씽크포비엘의 데이터 충실도 분석 기술을 결합할 경우 인증 이후 발생하는 데이터 드리프트까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뱅상 프랑크 사보(Vincent Franck Sabot) CERTX AG 대표는 "AI 인증은 인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드리프트까지 고려해 인증의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씽크포비엘의 데이터 충실도 분석 기술을 적용하면 인증 이후 변화까지 더욱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향후 AI 인증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이자 새로운 진입 장벽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데이터 충실도 측정 기술이 글로벌 AI 인증 체계 구성 기술로 진입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씽크포비엘은 이어 8일 파리에서 열리는 '한국-프랑스 이노베이션 커넥션' 행사에 참가해 AI 신뢰성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진출 확대에 나선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