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티 부품 기업 DYP(디와이피)가 전기차(EV)·배터리·수소차 사업에서 축적한 열관리·경량화 기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과 로봇·휴머노이드용 경량부품 시장에 진출한다.
DYP는 수십 년간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며 확보한 알루미늄 소재·주조·정밀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자동차 피스톤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자동차 피스톤 중심 사업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등 전동화 부품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힌 데 이어 열관리와 경량화 수요가 높은 AI 데이터센터와 로봇·휴머노이드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제조 역량에 전동화 시대에 필요한 열관리, 레이저 용접, 이종소재 접합, 표면처리 및 경량 구조설계 기술을 결합해 미래 성장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DYP는 전기차용 인버터 쿨러 어세이(Cooler Assy) 및 방열모듈, EV·ESS용 배터리 부품, 수소연료전지용 엔드플레이트·매니폴드, 알루미늄 중공형 샤시부품 등을 개발·양산하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EV15-2 캡 어세이(CAP ASSY)’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LFP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열관리 분야에서도 차세대 전기차용 인버터 쿨러 어세이를 개발·양산하며 관련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DYP는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확산에 따른 열관리·경량화 수요에 대응해 전동화 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마이크로채널 방열, 알루미늄 정밀주조 및 경량 구조설계 기술을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과 로봇·휴머노이드용 부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보유한 양산 기술과 고객사 품질 대응 능력도 인접 성장 산업으로 확장하고, 이를 위해 해외 고객들과 협력할 방침이다.
DYP 관계자는 “DYP가 지난 수십 년간 확보해 온 소재·주조·가공 기술은 내연기관 피스톤에만 적용되는 기술이 아니다”라며 “전동화 사업에서 이미 배터리와 열관리 분야로 기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AI 데이터센터와 로봇·휴머노이드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에서도 DYP가 보유한 열관리·경량화·정밀제조 기술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