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유로 7(Euro 7) 시행으로 브레이크·타이어 미세입자와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면서 첨단 센싱, 전력 및 모니터링 전자 기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 7은 유럽연합(EU)에서 2026년 11월 29일부터 모든 종류의 신규 승용차와 승합차에 적용된다. 2027년 11월 29일부터는 새롭게 판매되는 모든 경형 차량(LDV)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되며, 2028년부터는 트럭과 버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U 역외 제조회사도 신규 차량을 EU 시장에서 판매하려면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유로 7은 기존 배기가스뿐 아니라 브레이크 및 타이어 마모와 같은 비배기 배출원을 명시적으로 규제 대상에 포함한 최초의 유럽 배출가스 기준이다. 많은 차량 범주에서 규제 준수 기간도 최대 10년 또는 20만km까지 확대했다.
마우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 세계적으로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구글 검색은 135% 증가했다. 연구에서는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입자만 해도 전 세계 미세 플라스틱의 약 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우저는 유로 7 시행에 따라 배기가스 및 후처리 제어, 브레이크 및 타이어 미세 입자 배출, 배터리 내구성 및 온보드 모니터링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설계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기가스 및 후처리 제어 분야에서는 더욱 광범위한 실제 주행 테스트 조건에서 배기가스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질소산화물(NOx), 미립자, 압력 및 온도 감지용 고정밀 센서를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전력 관리 IC(PMIC)와 함께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레이크 및 타이어 미세 입자 배출 분야에서는 차량 내 센싱 및 제어 시스템부터 새로운 소재와 제동 기술을 검증하는 테스트 및 측정 시스템까지 브레이크 분진과 타이어 마모를 측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자 기술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유로 7이 정해진 주행 거리와 기간에 걸쳐 구동용 배터리에 대한 최소 성능 요건을 도입하면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배터리 상태와 에너지 흐름, 시스템 진단을 정교하게 모니터링하는 기술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우저는 정밀 센서와 MCU, PMIC, 연결성 디바이스, 테스트 및 측정 부품 등 유로 7 대응과 관련한 주요 제조회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로 7과 같은 규제가 전자 시스템 설계와 배출가스 모니터링, 배터리 내구성 요구 사항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다루는 기술 기사와 리소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우저의 마크 패트릭(Mark Patrick) 기술 콘텐츠 디렉터는 “유로 7 규제 준수는 첨단 전자 기술과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기술에 크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2026년과 2027년의 주요 시행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마우저는 배기 및 비배기 배출물에 대한 정밀 센싱, 배출가스 제어 시스템을 위한 강건한 전력 관리, 그리고 훨씬 더 긴 수명 기간 동안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량 탑재형 모니터링 솔루션과 관련한 제조회사들의 설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엔지니어들은 더욱 엄격해진 미세 입자 및 모니터링 요구 사항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가혹한 환경에서도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규격을 만족하는 전자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는 부품 선정, 열 관리 및 강건성 측면에서 새로운 과제를 제기한다. 이러한 분야에서는 광범위하며 최신의 자동차 등급 부품 포트폴리오와 설계 리소스에 대한 접근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