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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쓰비시전기-한기대, ‘2026 MECA KOREA CUP’ 개최…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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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과적불급’팀 대상…9월 일본  요코하마 월드 파이널 출전

산학협력 기반 실무형 자동화 교육 모델로 주목…FA·디지털트윈 역량 검증

 

한국미쓰비시전기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26 MECA KOREA CUP’ 한국 본선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과적불급’팀이 대상을 받았다. 공장자동화(FA)와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 역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산업 현장형 엔지니어 양성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미쓰비시전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장비 구축과 발표, 심사를 포함한 이틀 일정 동안 스마트팩토리 구현 과제를 수행했다.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과적불급’팀에 돌아갔다.

 

 

수상팀은 이동 중인 상품의 무게와 부피, 무게중심을 자동 측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로봇이 상품을 안정적으로 적재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팀은 한국 대표로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2026 GLOBAL MECA’ 월드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참가팀들의 결과물에 대해 협업과 의사소통이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였다고 평가했다.

 

MECA KOREA CUP은 공장자동화 기술과 스마트 제조 시스템 설계 역량을 실전 방식으로 검증하는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PLC, 서보, 소프트웨어 도구 등을 활용해 제조공정을 직접 설계·구현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겨룬다. 단순한 학생 경진대회를 넘어 제조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통로로 활용된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런 산학연계형 대회가 제조업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중간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스마트팩토리 확산으로 자동화 설비 운용, 시스템 통합, 데이터 기반 공정 개선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학 교육과 산업 수요를 연결하는 훈련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한양대 ERICA캠퍼스, 울산대, 울산과학대, 경일대, 동양미래대, 대한상공회의소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 점도 이런 흐름을 보여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형 인재상과 대학의 교육 방향이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미쓰비시전기 역시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MECA를 비롯한 활동을 통해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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