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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산업AI EXPO 프리뷰] AI 업무 지능화 ⑥ | 씨피에스테크의 세 가지 역할, 규격 조회·시험 자동화·성적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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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시험에 필요한 규격 검토, 측정, 성적서 작성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 엔지니어링 디지털화 기술 업체 씨피에스테크가 이러한 접근법을 강조한다.

 

회사는 ‘2026 산업AI EXPO’현장에서 전자파 적합성(EMC) 분야 AI 솔루션 ‘이엠챗(EMChat)’을 소개한다. 수천 페이지의 표준·규격 문서에서 답변 근거를 제시하고 반복적인 시험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 산업AI EXPO’는 실제 산업 현장을 움직이는 AI 기술·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산업 AI 전문 전시회다.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AI 활용 사례를 짚고, 관련 생태계가 AI를 활용해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과정을 참관하도록 기획됐다.

 

이엠챗은 방대한 표준·규격 문서를 한곳에서 조회하도록 지원한다. 한계치 검증과 규제 대응에 관한 질문에는 근거를 명시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가 답변 내용과 판단에 사용된 문서 근거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구성이다.

 

씨피에스테크 관계자는 “문서 구조화 및 근거 기반 응답 아키텍처는 특정 분야나 문서 형태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구조로 설계했다”고 설명하며, “표준 문서의 정보를 정리하고 답변 근거를 제시하는 방식을 다른 시험·인증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솔루션의 가치를 말했다.

 

규격 검토 이후에는 시험 항목 선정, 측정 조건 설정, 데이터 수집 등 반복 작업을 자동화한다. 또한 측정 데이터가 확보되면 표준 서식에 맞춰 시험성적서를 생성한다. 담당자가 문서를 수작업으로 작성·검토하는 부담과 전체 시험 소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씨피에스테크가 다루는 또 다른 과제는 설계·시험 결과의 연결이다. 한 번에 수시간이 걸리는 시뮬레이션과 측정값·시뮬레이션 결과 간 차이 분석,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전자파 간섭(EMI) 필터 설계 등이 대상이다.

 

씨피에스테크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 결합을 통해 설계와 검증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개발 비용과 소요 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사측은 EMC 특화 제품 개발 자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각종 국내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엠챗의 향후 적용 대상에는 통신·자동차·의료기기 분야의 시험·인증 표준문서가 포함된다. 씨피에스테크는 표준문서뿐 아니라 사내 설계문서, 시험성적서, 품질매뉴얼을 활용하는 AI 에이전트로도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EMC 분야에서 적용한 문서 구조화와 근거 기반 응답 기술을 기업 내부의 기술·품질 정보 활용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2026 산업AI EXPO’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국가대표 산업 AI 플랫폼 ‘K Connect AI’와 연계해 산업 AI 기술·솔루션 전시를 기획했다. 여기에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투자·오픈이노베이션 등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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