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가 차세대 엣지 AI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는 4개년 전략적 연구 프로젝트인 'ST-NUS 헬릭스 공동 연구기관(ST-NUS HELIX Corporate Lab)'을 공식 설립했다. 헬릭스(HELIX: Hardware for Embodied Low-power Intelligent Xcceleration)는 시스템에서 실리콘까지 아우르는 혁신을 통해 엣지 환경에서 새로운 생성형 AI 및 임바디드 AI 활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동 연구기관은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하는 'RIE2025'의 지원을 받아 NUS 디자인 및 공과대학 산하에 설립됐으며, 컴퓨팅대학도 참여한다. AI 알고리즘과 가속기 아키텍처, 저전력 메모리 시스템, 회로 설계, 실리콘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헬릭스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에 주력한다. 임바디드 AI는 로봇·휴머노이드·드론과 같은 물리적 형태에 직접 지능을 구현하고 멀티모달 센싱과 온디바이스 컴퓨팅, 실시간 액추에이션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ST의 P18 18nm FD-SOI 기술과 임베디드 PCM(Phase Change Memory)에 기반한 메모리 중심 아키텍처, 혁신적인 인메모리 컴퓨팅, 확장 가능한 컴퓨팅-메모리 시스템 연구에 중점을 두며, 오프칩 데이터 이동을 줄여 에너지 소비를 대폭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NUS 탄 엥 체(Tan Eng Chye) 총장은 "NUS의 연구 역량과 ST의 산업 역량을 결합해 첨단 엣지 AI 하드웨어뿐 아니라 싱가포르 반도체 및 AI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와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ST 글로벌 기술 R&D 수석 부사장 로랑 말리에(Laurent Malier)는 "헬릭스를 통해 차별화된 AI 컴퓨팅 기술을 탐구하고, 유망한 연구 성과를 확장 가능한 반도체 솔루션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산업적 기반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헬릭스는 싱가포르의 엣지 AI 및 첨단 반도체 시스템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AI 시스템 및 칩 설계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고 싱가포르가 엣지 AI 및 반도체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