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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서치, 오리건 실리콘 포레스트에 AI 반도체 혁신 신규 연구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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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Lam Research)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투알라틴에 위치한 자사 연구개발(R&D) 센터에서 AI 시대 반도체 연구개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신규 연구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규 연구소는 향후 5년간 추진되는 3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글로벌 연구소 네트워크 확장 계획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오리건주의 대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인 '실리콘 포레스트(Silicon Forest)' 내 주요 고객사 인근에 조성되는 신규 연구시설은 약 12만 제곱피트(약 1만1천㎡)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시 램리서치 투알라틴 R&D 센터의 클린룸 연구 공간은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개발 실험 역량을 강화하고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개관 예정인 신규 연구소는 램리서치의 오리건주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약 3년의 건설 기간 동안 약 900개의 일자리 창출과 5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완공 후에는 4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램리서치가 오리건주 전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일자리는 1만1천 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연간 오리건주 경제 기여도는 18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연구소는 첨단 증착 및 식각 공정 개발, 재료과학, 하드웨어 검증 분야의 전문 역량을 확대하며, 고객사가 제품 구상 단계부터 팹 적용 단계까지 램리서치 엔지니어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에 편입돼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게 된다.

 

착공식에는 팀 아처 램리서치 사장 겸 CEO, 세샤 바라다라잔 수석 부사장 겸 COO를 비롯해 제프 머클리 미국 연방상원의원, 수잔 보나미치 연방하원의원, 토바이어스 리드 오리건주 국무장관,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세샤 바라다라잔 COO는 "새로운 오리건 첨단 연구소는 수만 제곱피트 규모의 클린룸 공간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고객과의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연구소 네트워크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 투알라틴시와의 30년 이상의 파트너십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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