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팁스(Global TIPS)’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자동차 제조 공정서 물류 자동화까지 3차원(3D) 머신비전(Machine-vision) 솔루션 개발한다
클레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Global TIPS)’ 내 연구개발(R&D) 일반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정부 지원금 50억 원을 포함해 오는 2030년 6월까지 4년간 총 62억 원 규모의 R&D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글로벌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R&D과 해외 시장 안착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중 R&D 일반형 과제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정부지원금을 투입해 혁신 기술 확보와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사업 트랙이다.
여기에 뽑힌 클레로보틱스는 국내 완성차 공장에서 검증한 3차원(3D) 비전(Vision)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물류 자동화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일본·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3D 머신비전(Machine-vision) 노하우를 물류·빈피킹(Bin-picking)·팔레타이징(Palletiztion)·상하차 등 공정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스·비닐 등 형태가 불규칙한 비정형 물체를 정밀 포착하기 위해 기술을 고도화한다. 3D 측정 정밀도 0.1mm 이하, 피킹 성공률 99% 이상, 시스템 소비전력 50와트(W) 이하 등 성능을 갖춘 통합 빈피킹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이에 앞서 회사는 현재 3D 머신비전 시스템인 ‘코픽쓰리디(CoPick3D)’ 시리즈를 앞세워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소재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EV) 공장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기아자동차 공장에 시스템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누적 20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클레로보틱스는 지난해 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대규모 R&D 동력을 발판 삼아, 일본·북미·유럽 등의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으로 해외 영업망을 넓혀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