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 달성해
“대형 고객사 반복 수주 결실 및 수주잔고 225억 원 확보”
씨메스로보틱스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관련 성과를 공시했다. 매출액 95.2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1% 급증한 수치로, 매출총이익 역시 같은 기간과 비교해 95% 늘어난 1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총이익 17.5억 원을 반기 만에 뛰어넘었다고 공표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대형 풀필먼트 업체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유입된 반복 수주가 견인했다. 실제로 사측은 지난 5월부터 세 달 동안 글로벌 스포츠 제조사로부터 총 100.5억 원 규모의 로봇 자동화 설비 계약을 연달아 수주했다. 여기에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의 69.1억 원 규모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계약이 더해지며 올해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약 2.4배 늘어난 225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판관비율은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로 전년 동기 213.0%에서 124.2%로 개선됐다. 영업손실률 역시 88% 축소돼 손익 구조 개선세가 뚜렷해졌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한 씨메스로보틱스는 피지컬 AI(Physical AI) 및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로보티즈와의 협력에 이어 지난 6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양산형 휴머노이드 공동 개발에 나섰다.
또한 지난달에는 엔씨에이아이(NC AI)와 현장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로보틱스 솔루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는 엔씨에이아이의 월드 모델(World Model)과 자사 비전(Vision)·로봇 모델을 고도화하는 작업이다.
씨메스로보틱스 관계자는 "핵심 바이어를 중심으로 한 반복 수주 물량이 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구조 다변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원가율 관리와 영업 레버리지 극대화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 로봇·인공지능(AI) 생태계와의 연합을 통해 피지컬 AI 전환을 이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